1.다른 사람이 정리한 글을 함께 볼 수 있다.
내용이 너무 이해가 안 돼서 머리를 싸매고 있을 때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정리했는지 보고 참고하기 좋았다.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지만 알고 보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어려우니까 혼자 가지 말고 같이 가자고 ~
2.매주마다 우수 혼공족 발표 및 답글 작성
잦은 지각으로 날림 글을 작성하기도 했지만, 어쩌다가 우수 혼공족이 되면 기분이 좋았다. 어려운 내용에 머리 싸매다가 이런 일도 있구나!! 잠깐씩 업 되는 계기.
더불어 감동은 족장님이 글 하나하나에 댓글을 달아주셔서(페북이나 padlet)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3.실생활에 의외로 자꾸 보이는 컴퓨터구조&운영체제
이건 글씨요 이건 공백이요.. 하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는데,
그럼에도 하다 보면 책에서 본 게 이건데!! 하면서 반가운 키워드를 만날 때가 있다.
겨우 6주 내에서도 ㅎㅎ
혼공단을 진행하다가, 어쩌다 보니 리눅스를 쓰게 되었는데
연관된 내용이 많아서 도움이 되기도 했다.
책에 나왔던 명령어를 뒤늦게 쳐보고 이런 거구나 꽤 흥미롭게 여긴 부분도 있었다.
SNS를 통해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가,
절대 기인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 스터디였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스터디를 하고 있다..라고 했더니
특히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운영체제' 책에 대한 평이 좋다고 잘 선택한 것 같단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운이 너무 좋았어!!
힘들었지만... (정말 가끔은 토하고 싶었음) 3번은 읽고 싶은 책이다. ㅋㅋㅋㅋㅋ
🦖 고생을 자초함
무엇을 할 지조차 몰라서 헤매는 것에서 조금이나마 나아가서
'뭐라도 한다면', 한동안은 '내가 여기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기대하던 것과 한참 떨어진 이런 것들을 하고 있나' 싶은 자괴감이 크게 올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지나고 나면 무언가가 해결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과학자 원칙. 권정민 글에서
천사같은 족장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