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모아 프로젝트를 하면서 👍잘한 점, 👎잘못한 점, 📝배운 점, 💧아쉬웠던 점 등을 프로젝트 과정을 회고하며 기록한 내용이다.
💜 고진감래
1~2개의 기능을 제외하고는 모아모아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는 것 자체가 잘했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 초기에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처음에는 흩어져 있는 계좌를 모아 관리하는 기능과 주식 관련 기능을 넣으려고 했으나 오픈뱅킹 api와 주식 api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처음 기획안을 거의 엎고 새로 기획을 했다. j2kb 유니콘에서 중간평가가 있었는데 그 때까지 거의 기획만 했다. 중간에 팀원이 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남은 팀원들이 다 같이 힘을 합해서 배포까지 진행하여 모아모아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 컴포넌트 설계
학업과 병행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프로젝트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었다. 컴포넌트 설계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시간에 쫓겨 급하게 개발했던 것 같다. 확실히 개인 프로젝트에서 했던 거에 비해 기능과 페이지 수가 많았는데 그에 맞는 컴포넌트 설계와 폴더 구조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컴포넌트 렌더링 성능을 위해서 컴포넌트 설계와 폴더 구조에 대해 더 공부해서 리팩토링을 진행해야겠다.
💜 협업과 개발 프로세스
처음 j2kb에 지원하면서 달성하고 싶었던 목표를 이루었다. 그 전에는 개인 프로젝트를 하면서 늘 애플리케이션 규모의 한계의 부딪혔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른 분들과 협업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었고 멋진 모아모아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었다. 특히, 백엔드분들과 현명하게 의사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백엔드와 어떻게 협업했는지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다.)
그 외 기술적으로 배운 내용들
💜 디자이너의 부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확실히 디자이너 분이 계셔야 프로젝트 퀄리티가 높아진다는 것을 느꼈다. 외부 디자이너를 구하려고 했고 몇 번 연락이 왔었다. 그런데 한 분은 금방 나가셨고 다른 한 분은 연락이 너무 늦게 와서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결국 디자이너 없이 진행했다. 브라우저 화면단을 구현하는 프론트 팀이 디자인을 맡으면서 최대한 퀄리티 높게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현업에서는 디자이너 분과 프론트 개발자의 협업이 자주 이루어질텐데 이번 프로젝트에서 경험하지 못해 매우 아쉬었다. 하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컴포넌트 설계와 디자이너 부재 등 여러 아쉬움이 있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첫 프로젝트를 완주했다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프론트 팀을 이끈 사람으로서 나의 부족한 점을 많이 발견했으나 그 만큼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