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아래 질문을 받았다면, 어떻게 대답을 할 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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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성격 유형으로 봤을때
N 입장에서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을 확률이 높았을 것 같고,
S 입장에서는 질문 자체에 모순을 찾거나 현실적으로 접근했을 확률이 높았을 것 같다.
N이 였는가? S 였는가?
나는 이 질문을 들었을 때.
답을 내놓았다고 한들 정답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아서
하나하나 원초적으로 생각해 보았다.
먼저 세상이란 무엇인가? 지구 또는 인류 또는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
가장 소중한 것이란 무엇인가? 개인마다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지금 배고파서 죽을 지경인 사람은 음식이 소중할 것이고, 병실에 누워있는 사람은 건강이나 젊음이 소중할 것이고, 돈, 가족, 연인, 사랑, 명예, 성공, 행복, 친구, 시간, 평화, 휴식 등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개인 입장에서 바라보면 개인마다 대답이 다를 것이기에 정확하게 정답이 뭐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았고,
세상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세상은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이니 세상이 제일 소중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런 모호한 대답을 내놓고 싶지는 않았다.
이 질문을 받은 것은 나이기에 내 입장에서 생각해서 말하는 게 정답이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나 스스로에 던졌고, 나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오글오글)
한국의 교육시스템은 정답을 잘 찾는 사람을 양성하고,
미국의 교육시스템은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을 양성한다.
이것 또한 뭐가 맞고 뭐가 틀리다고 말할 수 없겠지만,
좋은 질문은 좋은 정답을 이끌어내고 혁신적인 생각을 만들어 낸다.
스티븐잡스나 일론머스크의 생각처럼
위 질문은 멘사회원들의 토론 주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