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Extreme Coding·2022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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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만약에 아래 질문을 받았다면, 어떻게 대답을 할 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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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성격 유형으로 봤을때
N 입장에서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을 확률이 높았을 것 같고,
S 입장에서는 질문 자체에 모순을 찾거나 현실적으로 접근했을 확률이 높았을 것 같다.
N이 였는가? S 였는가?

나는 이 질문을 들었을 때.
답을 내놓았다고 한들 정답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아서
하나하나 원초적으로 생각해 보았다.

먼저 세상이란 무엇인가? 지구 또는 인류 또는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
가장 소중한 것이란 무엇인가? 개인마다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지금 배고파서 죽을 지경인 사람은 음식이 소중할 것이고, 병실에 누워있는 사람은 건강이나 젊음이 소중할 것이고, 돈, 가족, 연인, 사랑, 명예, 성공, 행복, 친구, 시간, 평화, 휴식 등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개인 입장에서 바라보면 개인마다 대답이 다를 것이기에 정확하게 정답이 뭐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았고,
세상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세상은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이니 세상이 제일 소중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런 모호한 대답을 내놓고 싶지는 않았다.

이 질문을 받은 것은 나이기에 내 입장에서 생각해서 말하는 게 정답이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나 스스로에 던졌고, 나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 생각을 들어주신 당신입니다.

(오글오글)


이런 질문을 한 원초적인 이유는 정답을 찾으려고만 하지말고, 왜 이 사람이 이런 질문을 했을까? 라는 발상부터 시작해서 생각의 생각 꼬리를 무는 과정을 통해 메타인지력을 올리고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함이다. 코딩할때도 계속 자기자신에게 질문을 하지 않는가? 좋은 질문이 좋은 코드로 나온다.

한국의 교육시스템은 정답을 잘 찾는 사람을 양성하고,
미국의 교육시스템은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을 양성한다.
이것 또한 뭐가 맞고 뭐가 틀리다고 말할 수 없겠지만,
좋은 질문은 좋은 정답을 이끌어내고 혁신적인 생각을 만들어 낸다.

스티븐잡스나 일론머스크의 생각처럼

실력이 좋은 개발자는 좋은 질문을 한다.(링크)

위 질문은 멘사회원들의 토론 주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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