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관련 책을 같이 읽고, 감상을 공유하는 스터디그룹을 만들었다.
첫 번째 책으로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를 선택했다.
선택 이유는
- 아샬님의 책 추천 리스트와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현업자들의 추천
- 견습 중인 나의 상황에 맞는 주제
이다.
앞으로 5일동안 책을 읽고 챕터마다 느낀 점을 글로 작성하려고 한다.
오늘은 그 시작으로 1챕터 들어가는 글에 대한 감상이다.
소프트웨어 장인정신, 책의 초입에서 아직은 추상적으로만 다가오는 단어이다.
정신에 부합하는 가치기준이 나열되었는데, 그 중 흥미로운 기준을 몇 개 꼽아보았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틀렸다고 증명될지라도 기꺼이 실험해 보고자 하는 자세
우리는 흔히 실패하지만, 거기서 얻은 교훈을 다음 실험에 활용할 수 있다.
심리학자들이 '내적 통제위치'라고 부른 것에 대한 헌신.
이것은 자신의 운명에 대해 누가 답을 주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스스로 운명을 지배하고 책임지고자하는 태도를 갖게한다
프로세스 중심적이기보다는 역량 중심적일 것.
올바른 프로세스 보다는 높은 역량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를 비롯한 예시들을 읽고나서 장인은 지극히 개인적이며, 자기주도적이여야 하고, 구도자의 자세를 갖춘 사람
이라는 이미지로 자리잡게 됐다.
앞으로 프로그래머로서 평생을 학습하며 살아가야하는 견습생들이 갖춰야하는 태도는 이런 것이겠구나.
오늘날 개발자들은 필요 이상으로 많지만, 좋은 개발자는 부족하다.
개발공부를 하면서 요즘도 많이들 들어봤을 문장이다.
세대를 불문하고 좋은 개발자의 공급이 부족하다고 알게된 대목이다.
좋은 개발자는 어떤 개발자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 개발자에 대한 나름의 생각과 방향을 정립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