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에 대한 감상 - 2

fano·2021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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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2. 잔을 비우다.

패턴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소프트웨어 장인에 대한 이야기가 장의 전반에 걸쳐 나오는데,
인상깊었던 부분은 장인은특정 분야에만 전문성을 갖는 사람이 아닌, 수많은 기술과 전문 분야를 파고들면서 그 과정에서 전문성을 갖는 사람이라는 구절이다.

요즘 말하는 T자형 인재가 이런 의미가 아닐까

  1. 첫번째 언어

    • 자바스크립트가 나의 첫 번째 언어다. 책이 말하듯 견습 단계에서는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전문적인 지식 습득이 중요할 것이다. 자바스크립트에 통달한 멘토와 커뮤니티에 좀 더 깊게 연관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짧은 피드백 주기를 갖고 나의 프로젝트를 여러 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흰 띄를 매라

    • 이번 인턴십기간에도 느낀거지만, 뭘 좀 배웠다고 티를 내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CTO님이 뭘 알려주려 해도 선사에게 찾아간 젊은 철학자처럼 나는 나를 변호했다. 하지만 잔을 비워야만 채울 수 있다.
  3. 열정을 드러내라

    • CTO님은 학습보단 실무적인 역량을 중시하는 사람이었다. 또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고압적이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성장하는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은 분위기였다. 어떤 기술에 대한 제안이나 주장이 자유롭지 못했다. 향후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면 이런 분위기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4. 무지를 드러내라

    • 업무에 관해 이해되지 않는 다섯 가지를 공개한다. 해결방법이 매력적이었다. 개발자의 능력은 실제 개발능력도 있겠지만, 얼마나 학습을 잘하는가이다.
  5. 무지에 맞서라

  6. 깊은 쪽

    • 도전을 즐겨라. 이전에 해본적이 없는 과제를 받았을 때, 굉장히 막막했다. 내가 이걸 할 수는 있나. 뭐 알려주지도 않고 이런 문제를 주나. 얼마간 헤매고 고생하긴했으나 막상 해결했을 때, 짜릿한 순간이 있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영역이라 해서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은 아니다.
  7. 한 발 물러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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