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거래소 탄생 배경

김삘롱·2022년 4월 8일

이번에는 흔하디 흔한 곡물 바로 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인 무네히사 혼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생각보다 정리할 내용이 많아 길어지게 되며 내용은 상당이 많은 정보사이트를 통해 발췌하고 시대적 배경을 통해 정리해 보았다.

쌀 선물 거래소 탄생

17세기 말 18세기 일본에서 근대적 의미의 선물 거래소로 최초 탄생되었다.미래의 일정한 시점에, 일정 수량의 특정한 상품을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매매하기로 맺은 계약의 의미로 이것을 선물거래 라고 한다. 일본에선 1694년 시작하여 1730년 도쿠가와 막부 물표 거래와 도지마 선물 시장에서 장부를 통한 거래로 근대 선물 거래소로 최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배경

<노부나가 콘체르토 중-당시 시대적 배경에 대해 재밌게 풀어냈다.>16세기 오다 노부나가가 전국시대 평정한다. 그러나 혼노지의변으로 노부나가 사망하고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1590년 천하통일 대업을 이룬다. 그리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을 침공하였으나 사망하게 된다. 1600년 건곤일척의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 동군이 승리하며 천하 패권을 차지하게 된다.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쇼군에 올라 공식적으로 에도막부와 도쿠가와 막부가 설립되게 된다.

상업발전

전국 통일과 함게 쇼군이 생겨나게 되고 각 번의 다이묘의 가족을 볼모로 잡아 반기를 방어하며 15대에 걸쳐 번영을 누리게 된다. 그 중 각 번의 다이묘는 정기적으로 에도를 오고 가게 함으로써 각 번에 재정적 부담을 가하게 한다. 또한 일정 기간 쇼군의 슬하에서 행정 사무를 보게 됨을 이것을 참근교대라고 한다.
전국을 에도 중심의 막부 직할지와 260여 개의 번으로 나누고 260개 번의 다이묘는 참근교대를 위해 부시 1600명, 인부 2300명, 말 100필과 함게 행렬이 이루어 지며 경제적 지출을 하게 되는데 행렬을 통해 각 영지는 경제적 부흥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다이묘는 자기의 위세를 자랑하기 위해 많은 인원을 동원했고 에도(현재의 오사카)는 엄청난 소비도시로 변하게 된다.
이곳에는 서 일본 등 물산 집합, 각 번에서 세금으로 거둔 쌀과 특산품 저장 창고(쿠라야시키) 즐비하게 된다.

사치스러운 생활과 사무라이의 몰락

다이묘들은 막부의 신임을 얻기 위해 막대한 지출을 감내한다. 돈이 부족하면 쌀을 팔아 돈을 조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묘들은 사치스러운 생활을 이어갔다. 참근교대는 다이묘들의 경제력을 악화시키고 정신적 나약함을 키우는데 일조했다. 향촌에서 유지했던 사무라이 정신을 잃고 향락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사치와 호화로운 삶 덕에 얻어낸 것도 있었다. 다이묘들의 사치스런 생활로 공예품이 발달했고 수 많은 공예 장인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에도는 문학과 예술지의 중심이 되었고 유행의 진원지가 되었다.

에도 막부 쇄국 정책 시행과 이유

에도 막부는 외국과의 자유로운 교역을 금지하는 쇄국 정책을 펼치게 된다. 그러나 에도 막부는 비록 쇄국이라는 대외 정책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외국과 교류를 유지하고 있었다. 대외 적으로 쇄국 정책을 시행한 이유가 있었다. 배경으로 다이묘들이 해외 무역을 통해 막대한 이윤을 거두고 있었고 이러한 이윤을 막부의 통제 하에 두려면 자유무역을 금지할 필요가 있어서였다. 이미 일본은 동인도회사가 있었으며 규슈의 나가사키에 통상 항구를 설치하여 특정상인 집단에 의한 네덜란드, 중국과의 무역을 지속해 외부의 문물과 정보를 유입했다.

쇄국 정책이 불러온 효과

농업이 크게 발전했다. 전쟁 없이 200년간 이어온 시대는 다이묘들이 부를 축적하기 위해 신전을 개발하게 되었다. 경재적으로 쌀 생산 증진과 농지 개혁을 지원했고 각 지방에서는 호수와 갯벌이 새로운 농지로 개발되었다. 그동안 자연강우에만 의존했던 논은 관개용수를 통해 물을 공급했고 습지에도 대규모 배수를 진행해 갯벌도 논으로 바꾸었다. 이 효과는 에도 초기 1800석 이였던 미곡 수확략이 에도 말기에는 3000만석으로 늘어가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