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 무관 🆚 무관 문관

나는 2살때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가서 한국사 지식에 약하다.
사극 드라마를 볼때 깊은 설명 없이 지나가는 부분이 있으면 '오잉' 이러면서 아내에게 질문 폭격으로 정신 없게 한다 (미안♥)

최근에 재밌게 보고 있는 '고려거란전쟁'에서 두 인물의 활약에 감탄하고 있다 :
🟠 문관 행정직 이였지만 무관으로 큰 성과를 냈던 '강감찬'
🟤 무관이지만 문관 못지 않게 정치적으로 뛰어났던 '소배압'

억지스럽게 내 머리속에 다음과 같은 대립으로 비유하게 되었다 :
👨🏻‍💻 문과 출신의 개발자 🆚 컴공 출신의 개발자 🧑🏼‍💻

무엇이 더 좋을까？ 어떤 개발자가 더 좋을까？
스스로 내린 결론은 '각자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게 중요하지는 않다'이다.
나는 문과 출신 개발자로만 살아봐서 비교해 볼 수가 없다. 하지만 과거의 어떤 선택은 했던 그건 선택일 뿐이고 현재 직무를 수행할때 고유한 장단점이 존재하며 무자르듯이 나눌 수 없을것 같다.

💡진짜 중요한 변수는, '환경' 과 '리더'.

🟩 환경은 시기, 직무, 도메인, 회사의 문화, 동료들, 업무 방식, 등, 부스터가 될 수도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많은 상황이 존재한다.
🟦 리더는 방향을 제시하고, 출발점과 제한의 규칙을 정하고, 소통 이슈를 해결하고, 작업의 진척도를 이끌어내고, 최선의 방법을 포착하는, 등, 각자 맞는 리더의 유형이 있을 수 있다.

어떤 출신의 개발자던 나에게 딱 좋은 환경에서 좋은 리더를 만난다면 퍼포먼스에 큰 차이가 날 것이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나의 현재를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탐색해보는 것이 어떨까 스스로 반성해본다.

좋은 환경에 계신 좋은 리더분이 계시다면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