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테코 레벨 0을 시작하며 짧게나마 데일리 로그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레벨 0에 들어가기 전 저에게 제시된 미션은 본격적인 과정을 시작하기 전 4주간의 준비 과정을 계획하고 그 계획이 잘 지켜졌는지 돌아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공부를 계획하는 것은 익숙했습니다. 대문자 P 답지 않게 공부를 하거나 여행을 갈 때는 어느정도 두루뭉실한 계획은 세우고 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4주 계획을 세운다는 것에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계획을 돌아본다' 라는 말은 저에겐 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계획을 돌아본 경험이 있나? 라고 자문해보면 '없다'라는 대답이 바로 나오니까요. 시험 공부를 예로 들자면 시험 4주 전에 간단한 공부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본 후 자신이 세운 계획에 대해 돌아보는건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시험 점수가 내가 열심히 했는지 수치로 보여준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점수를 잘 받았다면 시간을 잘 분배하고 한정된 시간안에 잘 해낸 거 아닐까?"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첫 미션을 받고 잠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왜 이런 미션을 준걸까 하고요. 그 답은 생각보다 빨리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10개월이 의도적으로 계획을 돌아보는 연습을 해야 할 정도로 쉽지 않을거다!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시간을 분배하고, 체력을 분배하고 사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지 않으면 뭔가 사고가 나도 단단히 날거 같습니다. 선배 크루분들의 게시글과 회고들을 읽어보니 "규칙적인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더군요. 과정을 시작하게 되면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하게 될테고 그 만큼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는데 꽤나 많은 체력이 들어가니 규칙적으로 생활하지 않으면 체력이 버티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레벨 0의 목적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습관 들이기" 인거 같습니다.
레벨 0을 넘어 앞으로의 10개월을 생각하면 설래기도 하지만 마음 한켠으론 두렵기도 합니다. "뒤처지면 어쩌지?", "내가 남들보다 모자르면 어떡하지?",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등등 오만가지 걱정들이 몸을 앞질러 갑니다. 걱정들이 현실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탓하고 자괴감에 빠지지 않도록 본격적인 우테코 과정에 들어가기 전에 레벨 0에서부터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도전하고, 계획을 지키기위해 노력하고, 스스로를 갈고 닦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1달 뒤를 준비해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