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면접 후기 (O사 1차면접)

flobeeee·2021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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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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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클래스 메인에 내 글이 2개나 떴다! 뿌듯 (1번이랑 6번이다)

개발자로서 첫 면접이기도 하고, 다니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회사라 더 열심히 준비했다.
주로 프로젝트 코드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됐고, 거의 한시간반이 걸렸다.

나름 땅땅마켓이라는 프로젝트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와장창 깨지고 돌아왔다.
async를 썼는데 .then을 함께 쓰신건가요? 부터
만약 postman으로 서버에 공격을 했을 때, 막을 수 있는지 까지..

집에 와서 공부했던 기록을 찾아보니 async await 예제가 떡하니 쓰여져있었다.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채로 사용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다.
다음부터는 어떤 문법을 쓸 때, 공부했던 기록들을 찾아보면서 적용시켜야겠다.

postman 은 개발자로서 테스트할때 쓰는 도구라고 생각했지,
공격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지 못했다.
게다가 우리 프로젝트의 코드는 공개되어있다.. (충격)
너무 쉽게 뚫린다고 생각하니까. 나는 도대체 뭘 개발한건지 자책하게 되었다.
그래도 피드백을 받아서 뭐가 잘못됐는지 알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 외에도 조언받은 게 많은데, 면접 끝나자마자 잊지않게 공책에 메모해뒀다.
2차면접을 볼지는 늦어도 이번주 금요일까지 연락을 준다는데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
면접은 굉장히 힘들었지만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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