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은 아주 재밌게 흘러간 한달이었습니다.
예비군도 갔다오고, 감기도 걸리고, 곧 추석도 다가오니 워킹데이가 상당히 적은 한달이네요 👍
이번달들어서 이직 준비를 실행하고있습니다.
요즘 개발자들의 취업시장은 겨울이라는 소식을 많이 접했어요. 그래서 겁이 나기도 하고, 내 위치에 상당히 감사해야하는점도 있는것같고, 매우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직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있는 회사에서 혼자 일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상무님과 둘이서 한 파트를 맡고 개발을 진행하는데, 상무님의 자리비움이 지속되면서, 일처리에 있어서 속도도 안나오고 미결된 사항만 늘어나고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요..
제일 중요한점은 제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개발자를 계속 할 사람인데, 성장없이 허송세월을 보낼 수는 없잖아요??
주니어 개발자라 배울것이 많고,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현재 있는 회사가 SI이다보니, 업무특성상 코드리뷰보다 생산성리뷰가 더 강한 느낌입니다. 하루에 하나의 산출물을 가져간다는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계획입니다..
뼈가 저리죠..😂
그래서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서비스 회사로 중고신입으로 이직할 계획입니다.
먼 미래에 저만의 서비스를 개발할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잡플래닛과 원티드 등등 사람인을 제외하고 이력서작성과 노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있어요.
알고리즘 문제도 1일 1문제하고, Git 역시 1일 1커밋을 하고있습니다.
물론 남들이 말하는 네카라쿠배당토? 는 거들떠 보지 않습니다. 아.직.은
비전공자이다보니, 전공자보다 실력은 현저히 떨어지고, 이제까지 해온 일들은 완전 동떨어진 일이였으니까요 ^^
아 물론 하고있습니다.
최근에 Kotlin에 대해 관심이 크게 갔습니다. 그래서 홧김에 Kotlin관련 강의를 구매해서 듣고 있습니다.
Java와는 다른매력에 매우 끌렸습니다. 그리고 Nest.js 관련해서도 관심이 가더군요.
Kotlin 개인 프로젝트도 동행하면서, 프로젝트가 얼추 마무리되면 Nest.js도 배워서 적용을 해볼까합니다.
일단, 이직을 위해서 Java공부를 더 열심히해야겠죠??ㅎㅎ
CS 관련 지식이 가장 중요하더군요.
신입의 경우, 판별 기준이 전공여부, CS지식, 개인 또는 팀프로젝트 이정도 밖에 없는것같더군요..
그래서 CS지식도 꾸준히 공부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전공자의 CS지식을 따라갈려면 엄청 노력해야하니까요 ✌
으음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취업시장이 어렵기도 하고, 신입을 뽑는 경우가 별로 없으니까요..
그래도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기전에는 성과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빨리 쓸데없는 시간 낭비 없이 방향성을 잡고 성장하고싶어요..
솔직히 핑계일수도 있을것같네요..
누군가는 진득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인거같은데, 누군가에게는 그저 일하기 싫어하는 청년의 핑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제 인생 제가 책임질텐데, 저도 겪어보고 부딪히면서 알아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네 그러시죠.
다음달의 회고에는 상황이 많이 변해있을수도있습니다.
이직을 성공했을 수도 있고, 이직을 포기했을수도있고.. 잘 모르겠네요 ^^
아무튼 이제까지 회고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틈틈히 공유하겠다고 했는데 지키지 못했다는것이 조금 걸리네요 ?
앞으로 공부하는것도 자주 올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