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을 맞아 오랜만에 글을 정리하며 어제까지였던 2022년을 회고하고자 한다.
일단 가장 큰 도전이었던 커리어 체인지.. 위코드..!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내가 해낼 수 있을까?란 의심으로 시작했던 도전이었다.
대학생 때 조별과제로 인한 PTSD를 가진 나에게 치유의 시간이 됐던 시간.
긍정적 태도로 나를 다스리는 법을 알게 됐고, 다른 사람과 어떻게 소통하며 문제 해결을 해나가야 할 지를 알게됐다.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항상 두려워만 했던 도전이 잘 마무리 되어서 앞으로 도전하게 될 모든 일에 큰 자양분이 될 것 같다. 같이 수료한 위코드 동기분들 모두 열심히 달리고 계실텐데 모두 화이팅 했으면!
항상 유행에 뒤쳐지는 타입이라 이제서야 첫 코로나 맛을 보게됐다.
생각보다 매콤. 2022년 마지막과 2023년 시작을 자가격리로 보내게 되서 아쉽지만 생각보다 내 체력이 좋은지
잘 이겨내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입맛 없어진다던데 난 살이 찌고 있다...
운동을 해야하는데 몸을 움직이면 열이 올라 그냥 눈치보지 않고 먹고 쉬고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지도 못한 사이드 프로젝트! 안그래도 혼자 강의를 들으며 진행해보려고 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참여했다. 이끌어 줄 프론트엔드 시니어분이 계셨음 좋겠지만, 일단 학습과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난 할 수 있지.
좋은 분들과 새해 첫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어 설레고 떨린다.
나만 잘하면 될 것 같아서 좀 더 노력해야지!
취업준비를 하며 내 부족함을 여실히 깨달아 가는 중이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우울해지는 시간이 잠시 있었지만,
그런 생각은 접고 해야할 일(공부, 프로젝트, 회복)이나 하기로 했다.
첫 술에 배부르고 싶은 내 욕심이 과한 것 같다. 차근차근 준비해나가야지!
내년에는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내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 더 잘되서 베풀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