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스 웹 풀 사이클 데브코스 11월 회고

갱갱·202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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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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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달을 회고하며


2023년 11월 14일에 시작한 코딩부트캠프인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어느덧 벌써 3주 가까이 지나고 11월의 마지막날을 맞이하고 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은 참 빨리 지나는 것 같다. 2023년이 된 것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024년을 한 달 앞두다니... (이렇게 또 한 살을 먹는다)

💡 첫 시작


나의 빈약한 포트폴리오를 보며 현타를 맞아서 찾게 된 교육 프로그램... 국비지원교육이고 반년동안 나를 아주 빡세게 굴려줄 수 있는 코딩부트캠프가 프로그래머스에서 열린다고 해서 지원하게 되었다.
왜 많은 코스 중 굳이 웹 풀스택을 선택했느냐 묻는다면 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경험해보고 싶었다. 포폴은 프론트엔드 쪽이긴 했지만 백엔드도 꽤 재밌어 보였다. 그리고 최근 공부하면서 느낀건데 풀스택으로 하길 잘 한 것 같다... 포폴 맞추겠다고 프론트엔드 쪽으로 갔으면 백엔드를 더 다루지 못했겠지?

❓ 그동안 배운 내용


아직 초반이라 딥하게 들어가지는 않았고 HTML, CSS, JS에 대한 내용과 Node.js에 대한 간단한 내용들을 공부했다.

이건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제출한 나의 포트폴리오 페이지... 전혀 꾸미거나 하지는 않았고 내가 중점적으로 다룬 건 첨부한 사진처럼 창의 사이즈를 줄여도 중앙 정렬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 정도였다. 그리고 창 사이즈가 줄어 사진이 하단으로 내려가더라도 비율이 유지되는지, 사진 간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되는지를 신경썼다.

아니 당연히 고려해야할 점 아닌가요?!?! 라고 하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뭐든 기본이 가장 중요한 법이니까요.... ㅎㅎ

그리고 이건 TIL에서도 작성했던 ERD 그리기다. 사실 난 포트폴리오 페이지보다 이쪽을 조금 더 집중해서 공부했다.

내가 생각보다 데이터베이스를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도 새삼스레 깨달았고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설계하는 게 꽤 재밌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진짜 풀스택이 아니라 프론트엔드 부트캠프를 찾아서 했으면 후회했을지도 모른다... 아직 초반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백엔드가 의외로 재밌었다.

근데 막상 그리고 나서 보니 허접한 부분이 많더라. (TIL 10일차 참조...) 그래도 잘못된 부분을 스스로 찾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걸 배우는 것 같다.

배운 내용을 들으면서 정리해두는 것도 잊지 않았다. 중간중간 빠진 날짜는 굳이 필기할 게 없는 날이거나 바로 velog에 정리한 날이었다.
노션의 복습 시스템 페이지 템플릿을 적극 활용했다! 근데 내가 아직 활용을 잘 못해서 그냥 필기 정리용으로만 쓰고 있다...😂

딱히 꾸미는 것에 집중하지는 않고 그냥 이런 식으로 줄글로 필기만 해뒀다. 근데 이렇게 해두고 TIL을 쓸 때는 좀 더 공부해서 살을 덧붙이기 때문에 노션에 적는 건 그냥 기본적인 내용이다. 노션도 좀 잘 쓰게 되면 더 좋을 것 같긴 한데 틈 날 때마다 공부해둬야겠다.

❤️ 잘한 점


나는 원래 스스로한테 조금 박한 편이라서 잘한 점을 찾기가 의외로 힘들었다. 그래도 반 년동안 열심히 달려야 하는 만큼 작은 거라도 칭찬을 해볼까 한다!!!

  1. TIL을 꾸준히 썼다!
    -> 사실 날짜가 조금 밀리긴 했지만... 중도 포기하는 편이 많은 내가 TIL을 11번을 했다? 이건 좀 칭찬할만하다고 본다. 나 잘했다.

  2. 강의를 밀리지 않고 들었다!
    -> 당연한 얘기긴 하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아홉시에 바로 강의를 듣고 당일에 끝냈다. 정리도 당일에 끝냈고!

  3. 항상 아침 아홉시 전에는 책상에 앉았다!
    -> 강의를 바로 듣지 않은 날도 많긴 했지만 항상 기상은 여덟시 반 쯤 해서 책상 앞에 앉았다. 난 오전 중에 강의를 듣기보다는 이전에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훑어보고 잠을 좀 깬 후에 강의를 듣는 편이다.

💧 아쉬운 점


  1. TIL 날짜를 좀 밀려 썼다...
    -> TIL을 꾸준히 쓰긴 했지만 들은 날 바로 작성하지 못한 날이 제법 있었다는 사실... 바빴긴 하지만 이건 핑계다!! 앞으로는 강의 끝내자마자 바로 작성하기 시작하자.

  2. 커피를 너무 들이켰다...
    -> 하... 커피 끊어야 되는데 내가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커피가 없다면 오전 시간을 버틸 수가 없다...

근데 커피 없이 어떻게 사나요...?

  1. 자꾸 늦게 잔다.
    -> 보통 기상 시간은 여덟시 반쯤인데 잠드는 시간이 새벽 세시쯤이라면... 믿어지시나요? 낮잠을 자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커피 효과가 드는 것도 아니다...(카페인 효과 잘 안드는 사람) 그냥 열두시만 넘으면 눈이 말똥해진다. 눈이 말똥하니 자꾸 딴짓을 하고 악순환의 시작

🍀 앞으로 공부할 것


  1. 코딩테스트 공부
    -> 우선 팀원들과 코테 스터디를 시작했다. 매주 6문제씩 풀어야하는데 하루에 한 문제씩 푼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풀어보려고 한다. 근데 자바스크립트로 코테를 보는 건 아직 익숙하지가 않아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2.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 다이브 공부
    -> 이건 내가 프로그래머스에서 책 지원을 해주는 걸 몰랐을 시절에 사둔 책이다... 그 도마뱀 책이 맞다. 꽤 상세하게 되어있어서 조금씩 공부해보려고 한다.

  3. Node.js 교과서 공부
    -> 프로그래머스에서 책 지원을 해준다. 모던 자바스크립트를 사지 않았었다면 당연히 저 책을 신청했을텐데 이미 사버린 바람에... 조금 고민하다가 Node.js 교과서를 신청했다.

이 책이다. 난 개인적으로 영상도 영상이지만 책으로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Node.js에 대한 책을 구매하고 싶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이 책을 추천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신청해보았다.
어쩌다보니 백엔드에 대한 흥미가 생기는 바람에 도서 신청도 백엔드 쪽으로 해버리고 말았다. 기왕 책까지 신청한거 한 번 열심히 공부해보자!

  1. 간단한 API 구현
    -> 사실 제대로 된 API 구현까지 나가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같은 간단한 API는 이번 복습 방학 기간동안 한 번 구현해보고 싶다.

'회고록'인 만큼 한달을 회고하는 느낌으로 적어보았다.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그리고 앞으로 어떤 걸 공부하고 싶은지 등등.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한 번 적어볼까 한다.

꽤 많은 포스트를 작성했지만 역시 끝낼 때는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할지 잘 모르겠다. 음... 다음달도 힘내서 공부해보자! 다음달 회고에는 조금 더 나를 칭찬할 수 있는 내용이 많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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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개발자가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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