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스 웹 풀 사이클 데브코스 12월 회고

갱갱·2023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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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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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을 회고하며


어느덧 데브코스를 수강한지도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지금 7주차 수업을 수강하고 있으니 거진 두 달이 다 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벌써 2023년이 끝나가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이렇게 한 살을 더 먹어가는구나...

💫 한 달 동안 한 것들


  1. 수업 듣기
    : 당연한 거지만... 수업은 열심히 잘 들었다. 아팠을 때 말고는 웬만하면 자정 지나고 + 오전 중에 다 들었던 것 같다. 본격적으로 백엔드로 API 만드는 걸 배웠는데 배우면서 백엔드 쪽이 나와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예전엔 흥미가 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 다시 배우니까 생각보다 재밌어서... 이쪽으로 제대로 준비해볼까 한다.

큰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DB도 연결해보고 유효성 검사도 해봤다. 재밌어서 혼자 이거저거 찾아보면서 공부했던 것 같다.

  1. 코딩테스트 스터디
    : 팀원들과 함께 코딩테스트 스터디를 진행했다. 자바스크립트로 하는 코딩테스트인데 처음엔 잘 익숙하지 않아서 헤맸던 것 같다. 아직 1단계이긴 하지만 기본부터 천천히 하니까 좀 더 적응하기 쉬운 것 같다!
    보통을 일주일에 5문제씩 풀고 발표는 사다리 타기를 돌려서 한 문제씩 맡아서 한다. 팀원들 모두 잘 풀어왔고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발표도 했다!

나름 체크 되어 있는 걸 보면 뿌듯하다.

  1. 복습 발표
    : 데브코스에서는 매주 한 주간 배운 내용에 대해서 발표를 하는 복습 발표 시스템(?)이 있다. 우리 팀은 각자 하루씩 맡아서 발표를 하는데 다들 정말 준비를 잘 해온다. 나도 덩달아서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근데 후반부로 갈수록 프로젝트만 해서 어떤 걸 발표해야할지 조금 고심하긴 했다. 그래서 보통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따로 찾아본 것들을 공유했다.

한 주도 빼먹지 않고 했다! 팀원들 모두 훌륭하다👍

  1. 멘토링
    : 매주 한 시간 정도 멘토님과 함께 커피챗 시간을 가졌다. 현직에 계시는 분과 직접 소통을 하는 시간이어서 평소 알기 어려운 현직 관련 내용을 많이 알아갈 수 있었다.

  2. Nodejs 교과서 공부
    : 프로그래머스에서 지원해준 책 공부도 물론 했다. 근데 아직 완독은 못했고...😂 틈날 때마다 열심히 보고 있다. 찾아보니 책 저자인 제로초 님이 찍으신 유튜브도 있어서 책도 같이 읽으면서 함께 영상도 보고 있다.
    영상 링크는 ↓
    Nodejs 교과서

❓ 데브코스를 들으며 느낀 점


거의 두 달 가까이 데브코스를 들으며 느낀점을 짧게 적어볼까 한다.

  1. 온라인 강의
    : 사실 이건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듣고 있다. 물론 오프라인이 집중도 더 잘 되고 분위기 형성에 좋기는 하지만 사실 온라인으로 들으면 세이브할 수 있는 금액이 상당하다. 당장 식비도 절약되고 교통비도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내게 익숙한 환경에서 세팅된 로컬에서 작업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2. 활발한 팀 활동
    : 위에도 말했듯 우리 팀은 주에 한 번 복습 발표, 멘토링 활동, 코딩테스트 스터디를 한다. 활발하게 서로가 하는 공부를 공유하고 스터디도 진행하면서 실력도 많이 쌓이는 것 같다. 나도 복습 발표 준비를 하면서 공부가 되기도 하고 말이다.

  3. 신기한 게더타운
    : 이전 학교에서 졸업 프로젝트를 게더타운에 전시하기는 했는데 사실 그 때는 사용법도 잘 모르고 흥미도 없어서 대충 둘러보기만 하다가 나왔었다. 그런데 이번 데브코스에서 이제 진행을 게더타운으로 하게 됐는데... 굉장히 신기하다. 일단 멀어지면 소리도 함께 멀어지는 시스템도 그렇고 내가 캐릭터를 어느정도 커스터마이징 해서 돌아다닐 수 있는 것도 재밌다. 비록 캐릭터이긴 하지만 한 공간에 모여서 팀 활동을 하고 공지도 들으니까 뭔가 진짜 같이 수업을 듣는 느낌?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고 있다.

  4. 하지만 아쉬운 출석 시스템...
    : 풀스택 데브코스는 실시간 수업이 있는 날은 QR로, 그 외의 날은 프로그래머스 사이트 내에서 LMS로 출석을 진행한다. 근데 이유를 모르겠는데 출석을 하면 자꾸 중복으로 창을 띄웠다는 경고창이 수시로 뜬다. 로그아웃을 하고 끄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이 컴퓨터로만 수업을 듣기 때문에 왜 뜨는지 알 수가 없다. 당연히 중복으로 창을 띄우지도 않았다. 그런 창이 뜨면 일단 나가서 몇 분 정도 뒤에 다시 들어오면 창이 사라지긴 하던데... 왜 뜨는지 여전히 이유는 잘 모르겠다.

  5. 그리고 역시 아쉬운 과제 테스트 시스템
    : 프로그래머스에는 조금 특이하게 API 설계를 해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vscode 환경도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 접해보고 굉장히 신세계다!!! 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번 과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알 수 없는 오류를 많이 겪었다. 분명 API 테스트를 했을 때는 정상적으로 돌아가는데 시험 채점만 하면 에러가 발생했다. 근데 그 에러가 또 상세하게 나오는 게 아니라 뭉뚱그려서 나오는데다가 앞의 문제가 틀렸다고 뒷부분까지 전부 틀렸다고 해서... 답안이라도 있으면 비교해서 뭘 틀렸는지 알 텐데 답도 따로 알려주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이 과제 테스트 뿐만 아니라 다른 테스트를 진행하더라도 답은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어떤 걸 틀렸는지 알고 싶다.
    다만 위 문제와 관련해서 내가 팀 슬랙에 푸념(?) 식으로 적은 게 있었는데 이걸 매니저님이 보시고!!! 이른 아침부터 연락을 주셨다. 매니저님께서 문제를 내신 건 아니어서 내가 겪은 에러의 원인은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아 정말 수시로 모니터링을 하시는구나 싶어서 감동을 받았다. 흑흑😭

❤️ 잘한 점


  1. 강의를 밀리지 않고 들었다.
    : 당연한 얘기지만 내가 취침 시간이 늦어서 보통 새벽에 듣고 오전~오후에

  2. 어느정도 방향성을 정했다.
    : 여기서 방향성이란 내가 프론트를 선택할지 백엔드를 선택할지에 대한 내용이다. 졸업까지 해놓고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난 아직까지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중에서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다. 그래서 풀스택을 공부하는 이 데브코스를 수강하게 된 것이고... 아직 프론트는 제대로 배우지 못했지만, 백엔드를 공부하다보니 이쪽이 나와 더 맞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물론 프론트는 내가 한 내용이 한눈에 보이기에 좀 더 가시적으로 결과물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적으로 매력적인 분야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뭔가... 뭔가 공부를 하면서 어, 이게 나랑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을 지우지 못했는데 백엔드를 처음부터 공부하다보니 이렇게 API를 설계하고 코드를 짜는 게 더 나와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됐다. 본격적으로 이제 백엔드 쪽을 공부를 해볼까 한다!

💧 아쉬운 점


  1. 이번달의 TIL 포기...
    : 정말 정말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중간에 바쁜 일이 생겨서 TIL을 며칠 놓친 적이 있는데 그 이후부터 결국 쭉 못 쓰게 됐다. 복습 발표를 준비하면서 TIL을 적은 것 빼고는 다른 날은 적지 못했다. 물론 따로 필기를 하기는 했지만 뭔가 잘 써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힌 건지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월말까지 오고 말았다...😭
    아주 아쉽고 반성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달에는 정말 간단하게라도 쓰면서 밀리지 말고 써보자.

  2. 연휴로 조금 해이해졌다.
    : 크리스마스 연휴가 껴서 그 전후로 많이 해이해지고 말았다. 다들 노는 분위기여서 나도 덩달아 휩쓸린 것 같다. 나는 온라인 수업을 하기 때문에 특히 휩쓸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1월에는 복습 방학이 있는데 또 해이해지지 않게 정신 똑디 차리자!

  3. 여전히 바른 생활을 못 하고 있다.
    : 내가 평균적으로 잠드는 시간은 새벽 세시 반 쯤이고 오전 아홉시 쯤 기상한다. 수면 시간이 짧은 편인데다가 내가 귀도 아주 밝아서 중간중간 자주 깨는데 상당히 피곤하다. 피곤함을 해결하려고 커피를 들이 붓다보니 또 밤에는 잠이 안 오고... 이러다보니 새벽에 수업을 들어서 다음날 조금 여유롭게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한데 다음날 오전의 내 상태를 보면 딱히 장점도 아닌 것 같다. 그냥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수업 들으면 되는 건데!!! 그래서 최대한 두시 이전에 자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도 어제는 한시 반 쯤 잔 것 같다.

🍀 앞으로 공부할 것


  1. 백엔드 공부하기
    : 본격적으로 백엔드에 집중해서 더 깊게 파보려고 한다. 지금 배우는 Nodejs 뿐만 아니라 이전에 잠깐 접했던 Nestjs를 공부해보려고 한다. 멘토님께서도 추천해주시기도 했고 Nestjs가 스프링과 상당히 유사한 패턴이어서 차후 스프링을 공부하게 될 때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다. 최근에 사용하는 스타트업도 점점 많아지고 있기도 하고.

  2. 타입스크립트 공부하기
    : Nestjs가 타입스크립트 기반이기 때문에 타입스크립트 공부도 병행해야한다. 타입스크립트가 입문할 때는 조금 어색하지만 쓰다 보면 굉장히 편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공부해야지 하고 생각하기는 했었다. 기왕 백엔드로 자리잡은 김에 열심히 공부해보자.

  3. Nodejs 교과서 마저 공부하기
    : 병행해서 하느라 사실 진도를 많이 나가지는 못했다. 내 목표는 1월 안에 해당 책을 전부 완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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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개발자가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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