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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이직 중에 네이버클라우드 인턴 공고를 보았다. (2년차인데!)

정규직을 찾고 있었는데 체험형 인턴이라 고민을 참 많이 했다. 그리고 빅테크는 내 주제에 너무 높아 보였다.

그런데 우대사항에 한국에서 잘 찾지 않는 워치 앱 경험이 있어, 이전 회사 경험을 버리기 싫어(후술) 반신반의하면서 하루만에 자소서를 작성하고 지원했다.
(안드로이드에 non-standalone watch app이면 Wear OS 아니면 가민 정도밖에 없다. 내가 알기로는.)
문항은 3+1개로 이루어져 있었다.
검색하면 글이 많이 나오지만, 이 분의 글에 나온 문항이 제일 비슷했다.
1000자 이내
적어준 예시를 보고 두 개의 주제를 섞어 적는 것으로 생각했다. '관심있는 개발 분야'에서 생각을 많이 했는데, 최종적으로는 예시로 적힌 분야가 아니라 나만의 특징을 살린 분야로 내용을 전개했다.
다양한 플랫폼을 경험한 학부 - 플러터 앱을 만든 현장실습 인턴 - 플러터 앱 기반의 협업 경험과 Wear OS 개발을 진행한 인턴에서 이어진 전 회사 경력을 작성했고, 이를 위 두 요소를 기반으로 하도록 전개했다.
1000자 이내
아는 지식을 구체적으로 적어야 된다는 데에서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고, LLM과 함께 분석한 후 서술형 기술소개 느낌으로 적겠다고 생각했다.
이전 회사에서 임상 의료기기 Wear OS 앱을 개발하고 모바일 호스트 앱과 연동한 경험을 개발할 때 발생하는 순서대로 기술적인 내용을 많이 포함해 적었다. 기존 회사에서는 주 기술 스택이 플러터여서 여기서 안드로이드 개발과 Wear OS 개발이 많이 다르지 않아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개발 흐름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도 같이 적어줬다.
2000자 이내
이건 문항을 보자마자 프로젝트 개발 흐름과 협업 경험을 적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전 회사에서 (내가 퇴사한 이후에 서버를 내렸다고 하지만) 구글 플레이에 업로드한 헬스케어 앱이 있어서, 해당 앱을 만들면서 기획자와 협업한 경험과 AI 엔지니어와 페어 디버깅한 경험을 정말로 있는 대로 적었다.
(뭔가 적고 보니까 무경력 신입 지원자들과 비교하면 너무 강력한 경험을 적은 것 같기도...?)
1000자 이내
이 부분은 많이 적지 않았다. 이때는 블로그를 하지 않아 당시 막 시작한 안드로이드 앱 사이드 프로젝트와 깃허브 링크 정도를 적었다.
별도로 포트폴리오 파일을 첨부할 수도 있는데, 나는 첨부하지 않았다.
그리고 모든 문항에 대해 초항을 적은 후, GPT5와 씨름해가며 각 내용들을 더 논리적이면서 보기 편하도록 조정했다.
전부 작성하고도 지원 종료 한 시간 전에 제출해서 별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어째서...?
내용을 보고 급하게 코딩테스트 준비를 시작했고, 다음 게시글에 코딩테스트 경험을 작성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