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T 36기 서버파트 합격후기

JaeYeon·2025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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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자바 스프링으로 개발 공부를 처음 시작했던 2023년 11월부터 졸업하기 전까지 이거 해보자를 목표로 했던 SOPT 활동이었기 때문에 기대가 컸지만, 역설적으로 기대가 없었다.

내 수준이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4학년이나 되어서야 합격 후 활동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였냐면 3월 29일에 하는 OT를 알면서도 같은 날 진행되는 학교 대회에 신청도 했었다ㅋㅋㅋㅋ. 나에겐 너무나 벽같았던 SOPT


그래도 35기때와는 많이 달라진 포트폴리오를 이용해서 지원서를 작성했다.

이번 기수의 핵심가치는 끈기, 연결, 도약이었다. 아직도 툭 건드리면 툭 나올 정도로 입에 달고 살았던 핵심가치들이다.

서류의 문항으로는 다음과 같았다.


공통 질문

  •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반복적인 시도나 긴 시간이 필요했던 경험이 있다면 설명해 주세요.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었던 이유와 함께,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떤 성장을 이루었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700자)

  • 지원자님께서 생각하는 ‘좋은 팀’에 대한 조건을 2가지 이상 작성해 주세요. 이러한 조건을 바탕으로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지원자님께서 어떠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지 구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해 주세요. (800자)

  •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섰던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그 과정에서 무엇을 고민했으며, 이를 위해 어떤 행동을 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 어떤 성장을 이루었는지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세요. (700자)

  • 지원자님께서 팀 프로젝트나 협업 과정에서 팀원들에게 들었던 가장 인상적인 피드백은 무엇인가요? 해당 피드백을 받게 된 배경과 피드백을 통해 깨달은 점이나 변화한 점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700자)


파트별 질문

  • 36기 AT SOPT 서버 파트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버 파트에 지원한 동기와 SOPT 내에서 어떤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지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500자)
  • 협업과 연결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지원자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나 행동은 무엇인가요? 또한, 이를 실제로 적용해 본 경험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세요. (700자)
  • 지원자님께서 개발자로서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프로젝트를 간단히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맡은 역할과 가장 도전적이었던 문제 및 해결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1000자)
  • 개발자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가치에 대해, 지원자님의 생각을 자유롭게 서술해 주세요. (500자)
  • 지원자님의 열정을 보여주실 수 있는 자료를 자유롭게 공유해주세요. 제출은 선택 사항이며, 면접 시 참고 자료로만 사용됩니다. (1000자)


서류에서는 전체적으로 솔직하려 노력했다. 정말 내가 느낀 부분대로 적어야 비교적 많은 서류양을 알차게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핵심가치를 반드시 포함시키려 노력했다.


자세한 기술 얘기로는 CICD 파이프라인 구축말고는 안적은 것 같은데….최대한 소프트 스킬적인 부분을 강조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CICD 파이프라인 구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기술적인 어필은 충분히 됐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혹시 풀 답변 원하시면 개인적으로 말씀해주세요…..진짜 부끄러운데 필요 할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대망의 서류 발표날 정말 기대 하나 하지 않고 또 떨어지겠지 했던 서류의 결과는

앗 이런 서류 합격을 캡쳐하지 않았다니……너무 놀래서 캡쳐 못했나보다.
그 후 온 면접 공지로 대신하자면,

진짜 예상 못했어서....그 날 바로 같이 합격한 친구와 함께 면접 준비에 바로 들어가야 정상적인 면접이 가능했다.



면접

그래서 3일뒤에 진행되는 면접을 위해서 꽤나 노력했다. 예상질문만 100개는 뽑은듯. 후기에서 60개 준비했다고 하신 분들 보고도 60개 어케 뽑지 했는데 예상 질문 모으는건 생각보다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모든 예상 질문에 대한 대답을 준비하고 외우진 않았다. 어차피 그 질문들 사이에서 나올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기에, (실제로 안나왔다) 많은 예상 질문을 뽑고 그 질문들에 얼마나 유연하게 대답 할 수 있는지를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친구와 둘이 수시로 모의면접을 진행했는데 처음엔 오글거려서 웃느라 못하다가 나중엔 정말 진지하게 임할 수 있었다.


모의 면접을 어떻게 해 진짜 개웃기고 오글거릴거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다듬고, 자소서 기반으로 면접을 준비하다보니 이거 떨어져도 여기까지만의 경험도 정말 앞으로의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다대다 면접이 아직 흔한 경험이 아니다 보니...



면접은 동국대에서 진행되었다. 처음 가봐서 조금 헤맸고 날씨가 진짜 더웠다. 하지만 운영진 분들께서 아이스브레이킹도 해주시고 안내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면접 과정은 너무나 순조로웠다.

회장단 면접(3:3) 30분과 서버파트 면접(1:2) 25분으로 진행되었다. 순조로웠던 면접과정과 달리 떨리긴 매우 떨렸다. 파트장님께서도 그 부분을 확인하셨는지 긴장을 풀어주시려 노력해주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정말 안타깝게도, 면접 질문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기억 나는 포인트는 좀 있는데

  • 자소서 기반의 질문이 대부분이었다
  • 기술에 대해서 깊게 물어보시진 않았다
  • 갈등 상황 해결 등,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질의가 많았던 것 같다

이 정도...? 확실히 기술에 대한 요구는 크지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면접을 다 보고...떨리고 고생한 우리들을 위해 해방촌에서 술을 찐하게 마시고 집으로 갔다 (죽을뻔함)



그리고

웹파트 친구와 같이 너무 고생하고 같이 합격해서 진짜 기뻤다. 같이 수업 듣다가 하이파이트 시원하게 해줬다.



마치며

그렇게 학수고대했던 솝트기에 꼭 열심히 해서 OB와 메이커스 활동까지 잘 하고 성공적인 포트폴리오와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가고 싶다.

나도 내 코가 석자라 할게 많아서......아으 이번 학기 진짜 바쁘겠다 하지만 기쁘다.



전재연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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