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Google Solutions Challenge 도전 후기

GDG on Campus Gachon·2025년 9월 8일

GDGoC Gach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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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DGoC Gachon Team Member 박준호입니다.
지난 3월 말 저희 팀은 GDG Solutions Challenge 2025라는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도전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운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GDG Solutions Challenge 2025란?

GDG Solutions Challenge 2025는 APAC(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학생 개발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대회입니다. 단순한 개발 대회를 넘어 실제 사회적 문제를 Google의 Gemini, Gemma와 같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한 무대였습니다.

참가 팀은 5개의 테마 중 1개를 선택하여 참여하게 됩니다.

  • 농업
    농업을 최적화하고 수확량을 높이며 식량 안보를 보장하는 기술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 관광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고, 지역 문화를 홍보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을 촉진하는 디지털 경험을 만듭니다.

  • 무역
    상거래를 간소화하고, 소규모 기업을 지원하며, 글로벌 무역을 촉진하는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 보건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환자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며, 의료 기술을 발전시키는 솔루션을 창출합니다.

  • 지속 가능성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보존하며, 환경 책임을 촉진하는 기술 기반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팀 빌딩하기


1. 역할은 명확하게 의견은 다양하게
팀 빌딩을 할 때 먼저 UI/UX 기획 및 디자인, Front-end, Back-end, AI 네 가지 파트로 역할을 나누었습니다.
그 후, 각자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내가 해보고 싶은 것” 을 솔직하게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담당 파트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팀에 부족한 기술 스택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고, 그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팀원을 모집해 완성도 높은 팀 빌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2. 한 파트에만 갇히지 않기
각자 맡은 파트가 있었지만, 저희는 그것에만 갇히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Frot-end가 Back-end의 구조를 이해하고 AI파트가 UI 흐름을 확인하는 등 서로의 분야에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문제를 다순히 "내 일" 로만 보지 않고, 팀 전체의 흐름 속에서 유연하게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3. 체계적인 협업으로 리소스 관리하기
대회 준비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는 무엇보다 원활한 소통과 효율적인 협업에 집중했습니다.

  • 매주 1회 오프라인으로 모여 주요 진행 상황 공유 및 다음 목표
  • 격일 Discord 화상 회의를 통한 중간 과정 및 이슈 공유
  • 모든 진행 상황은 Notion에 실시간 기록하여 담당자, 일정, 진행률을 관리

이러한 체계적인 협업 덕분에 리소스가 낭비되지 않고 팀 전체가 항상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겨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가 투명하게 공유되니, 자연스럽게 서로를 신뢰하며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디어 도출

처음 아이디어를 공유할 때 "내 개발 실력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부터 앞섰습니다. 하지만 그런 보수적인 태도는 나의 발전을 막고 더 나아가 팀에게도 좋지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현 가능성 보다는 해결하고 싶은 문제에 집중하자는 자세를 가지고, 최대한 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을 시작했습니다.

저희 팀은 관광을 주제로 Fooding이라는 앱을 기획했습니다.
Fooding은 여행자가 언어의 장벽 때문에 음식 정보를 이해하는 데 겪는 어려움 해결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사용자는 음식 사진을 찍기만 하면 음식의 이름, 유래, 먹는 방법, 주요 재료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교적 이유, 알레르기, 문화적 제한 등으로 섭취할 수 없는 재료가 있다면 사전에 등록해 둘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재료가 포함된 음식이 감지되면 Fooding이 경고를 표시하여, 여행 중에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음식 선택을 돕습니다.


기능 명세하기

먼저 가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실제 사용자들이 어떤 기능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했습니다.

총 67명의 학생(유학생 포함)이 참여했으며, 47명은 여행에서 음식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53명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음식 정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10명은 종교, 알레르기, 문화적 이유 등으로 인해 여행 중 식이 제한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앱의 핵심 기능을 정한 뒤, 그에 맞는 세부 기능들을 구체화했습니다. 이렇게 진행하니 각 페이지별로 대략적으로 어떤 기능을 배치해야 할지 명확해졌고, 동시에 기능 개발의 우선순위까지 효과적으로 정할 수 있었습니다.

  • 음식 사진 검색
    사용자가 음식을 촬영 후 음식의 유래, 먹는 방법, 주요 재료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 못 먹는 식재료 등록 및 경고
    알레르기, 종교, 문화적 이유 등으로 먹지 못하는 재료가 있다면 미리 등록하여 이후 음식 사진 검색에 해당 재료가 포함되어 있으면 검색 결과에 경고

  • 메뉴 이미지 OCR + 번역
    메뉴판 사진에서 글자를 추출하여 사용자의 언어로 번역하고, 관련 음식 정보 제공

  • 현지 음식점 추천
    사용자 디바이스의 위치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검색한 음식을 판매 중인 주변 음식점 추천

  • 음식 추천
    마음에 드는 음식을 추천하여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랭킹 시스템 운영


기능 개발하기

3-Tier Architecture 구조를 기반으로 하여 기능을 개발했습니다.
Presentation, Application, Data 레이어를 명확히 분리함으로써, 팀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에 집중하면서도 전체 시스템의 흐름을 이해하며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복잡한 기능 구현과 외부 API 연동, 데이터 관리 과정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했습니다.

  • Presentation Tier
    Flutter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디바이스에서 앱을 실행하고, API 서버와 통신하여 음식 사진 검색, 사진 업로드, 검색 결과 확인 등 사용자 Interaction을 처리했습니다.

  • Application Tier
    Node.js를 통해 API 호출을 처리하고, Google의 Gemini, Google Maps, Google Translate 등 외부 서비스를 연동하여 음식 이미지 분석, 위치 기반 음식점 추천, 메뉴판 번역 등의 핵심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 Data Tier
    MySQL DB를 활용하여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사용자 정보와 Gemini 분석 결과를 저장하여 Gemini API 중복 호출을 방지하고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했습니다.


기능 QA 및 마무리하기

개발을 마친 뒤에는 기능의 정상 동작을 확인하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Postman을 활용하여 API QA를 진행하며 Request에 따른 Response가 의도한 대로 이루어지는 검증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개발하며 확인하지 못해던 예외 상황을 찾고 이를 해결하여 최종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팀원 모두가 목표하던 방향의 “동작하는 서비스” 라는 결과를 성취하였습니다.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하였지만 팀원들과 제한된 기간 안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실제로 구현하고 검증하는 일련의 전 과정 자체가 큰 배움이자 성과였습니다.


Final Stride 2025 DemoDay 참가

이렇게 대회를 마무리하면 다소 아쉬울 뻔했지만, GDG Solutions Challenge 2025에 참가한 다른 GDGoC 챕터의 팀들과 교류할 수 있는 Demo Day 기회가 있어 운 좋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저희가 개발한 Product를 소개하는 동시에, 다른 팀의 개발자분들과 소통하며 예상치 못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기술적인 질문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단순히 대회를 넘어 개발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끝으로, 함께 고민하고 도전해 준 팀원들, 그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었던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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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에서 상호 성장하는 기술의 장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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