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초보에서 주니어 개발자로 가는 길

GDG on Campus Gachon·2025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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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누구나 하는 고민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은데, 뭐부터 시작해야 하지?"

개발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합니다. 저 역시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주니어 개발자라고 하기에는 아직 너무나도 부족하고, 그렇다고 완전 쌩초보도 아닙니다. 딱 그 사이 주니어 개발자가 되기 위한 길을 걷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조언이라기 보다는 그냥 단지 조금 먼저 개발자가 되기 위한 길을 걸어본 사람의 후기에 가깝습니다. 제 경험이 아직도 고민만 하고 계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 “C 언어가 기본이니 C 언어부터 시작해야 한다”
  • “Python이 쉽고 빠르다”
  • “웹부터 시작해야 재미있다”

등등 수많은 조언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는 선택지가 너무 많습니다. Python, C, Java 등 언어만 해도 다양하고, 어떤 도구로 그 언어를 다루어야 할지도 고민이 됩니다.

막상 시작하려 하면 설치, 환경 세팅, 문법 공부에서 막히고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저도 같은 과정을 겪었습니다.그래서 과거의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쌩초보 분들을 위해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마음만 먹은 상태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꼭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개발 루트에는 정답이 없고, 사람마다 상황과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개발 시작 루트

많은 초보 개발자들이 겪는 루트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2-1. 전공 루트: 학교에서 배우는 정석 코스

  • C → 자료구조/알고리즘 → 운영체제, 네트워크 → Python/Java → 응용 개발
  • 특징: 기초가 매우 탄탄하고 학문적으로 체계적인 성장 가능하다.
    →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빨리 지치기 쉽다.

2-2. 비전공 루트: 결과물 중심의 빠른 코스

  • HTML/CSS/JavaScript → 간단한 웹사이트 → React/Vue → Node.js/Python Flask/Django
  • 특징: 결과물이 빨리 보여 동기부여가 크지만 기초가 약해질 수 있다
    → 나중에 빈 부분(기초)들을 채워야 하는 순간이 온다.

2-3. 혼합 루트: 제가 걸은 코스

  • 언어(C, Python) → 알고리즘 문제 풀이 → 컴퓨터 구조·자료구조 → HTML/CSS → 프로젝트
  • 특징: 기초도 쌓고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 실제 프로젝트 경험이 부족해 실무 감각을 얻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3.그래서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

저는 Google Colab을 통해서 Python을 연습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프로그래밍을 정말 처음 접한다면 이미 찾아보셔서 아시겠지만 Python이 가장 배우기 쉬운 언어이고Colab은 설치 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라 진입 장벽이 매우 낮습니다.

3-1.Python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

  • 문법이 간단하고 직관적이다.
  • Hello World! 출력부터 간단한 계산까지 금방 해볼 수 있다.
  •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면 데이터 처리, 그래프 그리기 그리고 간단한 웹 크롤링까지 확장 가능하다.

많은 분들이 ‘기초부터 탄탄히 하려면 C언어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어떤 언어로 시작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C언어를 먼저 배우는 쪽이 기초부터 단단히 다지는 일에는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언어의 문법을 비교해보면 Python이 훨씬 간단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문법에 지쳐 흥미를 잃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는 Python을 먼저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비교를 해보자면 각각 Hello, World!를 출력하는 가장 기본적인 코드입니다.



C언어

간단하게 C언어를 설명드리자면

  • #include <stdio.h> → 표준 입출력 라이브러리를 불러옴
  • int main(void) → 프로그램의 시작점을 정의함
  • return 0; → 프로그램이 정상 종료되었음을 운영체제에 알려줌

Python

Python이 훨씬 직관적이고 단순하죠.

그래서 처음 하시는 분도 금방 “내가 코딩으로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도구를 사용해야 하느냐도 고민이실텐데요.

3-2. Google Colab이 초보자에게 최적인 이유

  • 설치가 필요 없다. (브라우저만 있으면 됨)
  •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 코드 실행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나중에 머신러닝이나 데이터 분석 공부로도 확장하기에도 좋다.

아래의 공식 안내 페이지에서 Colab을 직접 살펴보고 시작해보실 수 있습니다.
Google_colab

Python을 다루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VS Code나 PyCharm 같은 개발 도구를 설치해서 쓸 수도 있지만, 초보자에게는 Colab이 훨씬 편리합니다.

Google Colab은 별다른 앱 설치 없이 구글 브라우저 안에서 편안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료 gpu를 지원하고 라이브러리 설치도 가능합니다.

3-3. Python + Colab으로 시작했을 때 좋은 점

  • 바로 실행 → 바로 결과 확인: 흥미를 잃을 틈이 없다.
  • 환경 설정에 막히지 않는다: 설치/세팅 스트레스 없이 바로 학습 가능하다.
  • 작은 성취가 동기부여가 된다: “내가 코딩으로 무언가 해냈다”라는 감각이 쌓인다.



4. Python + Colab에서 프로그래밍 해보기

4-1. 실행하기

구글에 Google Colab 검색
→ 로그인 후 바로 새 노트북 열기

4-2. 첫번째 예시

코드 입력:print("Hello.World!")
→ Ctrl+Enter
→바로 결과 확인!

4-3. 두 번째 예시

간단한 계산기

4-4.조금 더 나아가기

반복문, 리스트 다루기, 간단한 그래프 그리기까지 도전




5. 그다음 단계는?

5-1.학습 루트 확장하기

Python + Colab으로 재미와 성취감을 느꼈다면 그다음 단계는

  • 알고리즘 문제 풀이: 백준, 프로그래머스 등등 으로 논리적 사고 훈련하기
  • 웹 기초 (HTML/CSS/JavaScript): 눈에 보이는 결과물 만들기(Colab은 웹 기초 프로그래밍 돌리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VS Code를 사용해야 한다)
  • 자료구조·컴퓨터 구조 등 CS 기초: 개발의 뼈대 다지기

그리고 개발 도구도 확장해보세요.

5-2.개발 도구 확장하기 (VS Code로)

VS Code (Visual Studio Code)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코드 에디터이다.
  • 파이썬뿐만 아니라 C, C++, JavaScript 등 어떤 언어든 가능하다.
  • 디버깅, Git 연동, 자동완성 등 확장 기능이 많다.
  • 실제 개발자들이 쓰는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그래서 스스로가 개발자가 된 느낌을 주고 간지가 납니다😎)

사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개발 도구들을 접하게 될 거예요.



6. 마무리

사실 어떻게 개발을 시작하느냐는 정답이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많이 망설였습니다.하지만 여러가지 경험들을 해보면서 “처음부터 겁먹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Google Colab에서 Python부터 시작했습니다.단순히 print(”Hello,world!”) 한 줄이었지만 “내가 직접 코드를 실행해 출력을 했다.”는 작은 성취감이 저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했습니다.

저는 성취감이 지치지 않고 꾸준히 개발을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꼭 같은 길일 필요는 없지만, 혹시 망설이고 계신다면 저처럼 Colab에서 가볍게 시작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첫걸음을 내디뎌 멋진 주니어 개발자🐣가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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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에서 상호 성장하는 기술의 장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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