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T를 팀에 도입해보자

겔로그·2023년 9월 23일
0

KPT란?

KPT란 Keep, Problem, Try의 약자로 회고 내용을 세 가지 관점으로 분류하여 회고를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목적

개인 또는 팀에서 어떤 것들을 시도하고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논의까지만 가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대시보드 형식으로 시각화하여 회고 내용을 관리해 문제를 개선합니다.

KPT(Keep, Problem, Try) 의미

  • Keep: 좋았던 부분, 계속해서 유지되었으면 하는 부분
  • Problem: 잘 되지 않았던 부분,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
  • Try: Problem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실천해 보았으면 하는 부분

주의사항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Try는 Problem을 해결하는 행위로서 최대한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2. Problem은 해결이 안되더라도 공유를 위해서라도 가시화해야만 합니다.
  3. Problem은 KPT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작성하고, 동일한 의견이 나오더라도 개개인의 의견을 듣기 위해 모두가 완료될 때까지 듣고 마지막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4. Try에서도 종류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을 잘 구분하여 작성하는게 좋습니다.
  5. Try 작성간 불필요한 논쟁과 토론은 금지합니다. Keep과 Problem을 공유하는 자리이니 토론이 발생할 경우 토론을 중재합니다.
  6. 한 번의 Try에서 진행하는 안건은 최대 3개로 제한합니다. (너무 많아도 문제) 안건이 정해지면 담당자를 정하고 어떻게 결과물을 보여줄지 그 자리에서 공유합니다.

KPT 도입 계기

업무를 진행하면서 팀 내에서 정말 다양한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지만 오히려 많이 나오는게 문제인 상황입니다.

업무를 하면서 각자 바쁜 상황에서 많은 의견들이 나오다보니 몇 가지는 지켜지고 몇 가지는 기억속에서 사라졌다 몇 개월 뒤 다시 논의되는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팀 내에서 논의되었던 문제들에 대해 관리하고 월별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에 KPT 도입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용 tool

KPT를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tool은 Figma 입니다. 다른 좋은 도구들도 있지만 현재 팀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하는 것이 접근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좋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왕 하는거 팀 뿐만 아니라 개인의 KPT도 관리하면서 진행하려고 개인/팀 두 개의 KPT 프로젝트를 생성해 관리할 계획입니다.

결론

누군가가 실천하지 않으면 기존 방식을 유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행동으로 실천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KPT와 같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안건들을 따로 관리해보지는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문제점들을 많이 파악해 개인으로도 팀으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ference

https://brunch.co.kr/@jinha0802/35
https://www.designsori.com/zero/1157702

profile
Gelog 나쁜 것만 드려요~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