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돼서 처음으로 읽은 책 브레이킹 루틴.
사실 책을 읽는 내 모습은 나 역시 낯설다.
하지만 우연히 알게 된 인프런 강의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자 취업 올인원 가이드를 보며
'나도 이 분처럼 매년 내 나이만큼 책을 읽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처음엔 책이 잘 잡히지 않았다. 내용이 좋지않아서가 아닌, 31년간 책을 가까이 하지않은 내가 문제였다.
집중력은 흐트러지기 마련이었고, 책을 조금 읽다가 두리번거리고 휴대폰을 보기 일쑤였다.
그래서 방법을 찾았다. 책을 깨끗하게 읽지말고 회색형광펜으로 줄을 그으며 읽었다.
내게 인상 깊고 와닿는 문장과 단락을 심할 정도로 줄을 그어가며 읽었다.
이 줄 친 문장들 중 딱 10개만 정해서 이 곳에 정리해보려고 한다.
1년간 공공기관을 준비하며 자주 보던 유튜버가 있다. 그 유튜버분은 책을 읽을 때 인상깊은 페이지를 접어서 표시를 한다고 했다. 또 적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옆에 메모를 남긴다고도 했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뒤 다시 보았을 때, 접혀있는 페이지가 많을수록 다시 손에 잡게 된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책을 읽고난 뒤 나 역시 접혀진 페이지가 많았다. 한 없이 부족한 나여서 그런지 책에 나오는 모든 말들이 나에겐 배움이었다.
2019년 처음 꿈꾸던 일을 2022년 시작해보려고 한다. 책을 통해 동기를 얻고 그 동기로 내 꿈을 실천해나갈 수 있으면 한다.
만약 어떤 일에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는데 인풋만큼 아웃풋이 나오지 않거나,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답은 하나다. 늘 해오던 시스템에 점검이 필요한 때라는 신호다. 자신이 하루 종일 어떻게 공부하고 일하는지 작은 습관 하나까지 다 기록해보자. 그러면 문제점이 보일 것이다. 바로 그 부분을 수정해보면서 원하는 결과를 내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작은 습관 하나가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본인의 상황이나 원하는 커리어 패스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지 않고 그저 좋아 보이기에 또는 남들이 봤을 때 좋아 보이는 직장이어서, 단지 그런 이유만으로 직장을 고르는 건 말리고 싶다.
회사의 후광이 자신의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 후광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 그때 자신에게 남는 것이 뭔지 생각해보라.
페이스북에 근무할 때는 모든 프로젝트를 마칠 때마다 팀원들에게 '회고의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성과가 좋았으면 왜 좋았는지, 못했으면 왜 못했는지 자유롭게 토론하고, 그 결과를 문서화 하는 것이다.
만약 지금 공부를 하거나, 승진을 위해 일을 하거나, 삶의 변화를 위한 뭔가를 하고 있다면, 당장 성적(결과)이 오르지 않아도 공부(시도)를 하는 과정 자체가 스스로를 훈련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딱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대신 후회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꾸준히 해내는 것. 오직 거기에만 집중해야 한다. 나머지는 그저 파도에 몸을 맡기듯이 순리를 따르면 된다.
오늘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딱 3가지만 정한다.
아무리 일이 많고 바쁜 날이어도 너무 일에 매몰되어 건강을 해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운동으로 체력을 높여 일을 더 열심히 하기 위해 하루에 30분은 꼭 운동하는 시간을 가진다.
직원들이 본인의 미완성 작품을 공유하는 데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너무 완벽주의를 고집하다 보면 혼자 끙끙 앓다가 결국에는 진행 중이던 작업을 공유하지 못하거나 공유하는 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그 아이디어가 쓸모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처음부터 제대로 하라는 말은 적절하지 않다. 속도야말로 성공의 새로운 요소다. 브레이크를 없애고 가속을 밟아서 다른 누구보다 빨리 아이디어를 밀어붙여라. 다른사람들이 궁리하는 동안 성취하라. 완벽을 기하는 일은 완벽주의자에게 맡기면 된다. 나는 성과를 내는 사람이다.
나보다 어리거나 직급이 낮다고 해서 배우려고 하지 않고 자존심만 부리다가는 결코 성장할 수 없다. 그게 누구든 나보다 나은 사람에게서 내가 필요한 능력을 취하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