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돌보미 매칭 플랫폼 '너의 스무살' 개발 인턴쉽
FE | 박남준(PM), 김진희, 이연성
BE | 오가빈
2020.10.19 - 2020.11.12
AqueryTool
Django
Python
PyJWT / Bcrypt
MySQL
Gunicorn
Docker
~ 부제 : 엄청나게 뒷북치는 세상 뒤늦은 후기 ~
드디어 대망의 인턴쉽을 다녀오게 되었다.
백엔드 인턴으로는 혼자 참여하게 되었지만 위코드 선배 기수분이 백엔드 개발자로 근무중이라 하셔서 마음이 조금은 놓였다.
출근을 했더니 우리 자리에 이름과 환영 메세지가 인쇄되어 놓여져 있었다 😀
그렇게 시작된 한달간의 인턴쉽 후기 !
개발자로 실무에 투입되어 어쩔줄 몰라하는 우리에게 봉현님께서 현업 프로세스와 우리가 맡아 개발하게 될 플랫폼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다.
그런데 아직 기획이 나오지 않아 당장 개발을 시작 할 수 없는 상황이였고 그런 우리를 안타깝게 여기신 봉현님께서 기술 자료들과 취업과 관련된 꿀팁들을 마구마구 전수해주셔서 자칫하면 허비할 수 있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나같은 경우에는 배포를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그 부분을 공부해보면 좋겠다고 가이드를 잡아주셔서 배포를 해볼 수 있었고 그 이후에도 남는 시간에는 크롤링 과제를 내주셨다. 그런데 해보면 간단한 크롤링이 아닐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간단한 크롤링이 아니였다. (동공지진👀)
그러던중에 기획이 나오기 시작하여 개발에 들어갔는데 PM님께서 다시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짚어주셨고 실무에서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정말 잘 설명해주셨다. 이외에도 오실때마다 세션 형식으로 많은 설명을 해주셨는데 정말 쉽게 알려주시는데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말씀드리면 더 쉽게 다시 알려주셨다.
그리고 당시 깃도 익숙하지 않고 로컬에서만 작업해보았던 나는 ssh 서버를 이용하여 협업하는 방식에서 깃이 많이 헷갈렸었다.(대환장파티 넘무서웠음)
그래서 깃에 조금 더 숙련된 프론트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그래도 헤매는 나를 보고 봉현님께서 ssh 서버와 깃 플로우에 대한 완벽 세션으로 구원 해주셨다.
그렇게 한달간의 인턴쉽을 진행하면서 기획의 중요성과 동시에 기획의 수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해야 한다는 걸 많이 느꼈고 위코드 초반에 예리님께서 왜 백엔드는 큰그림을 볼 줄 알아야된다고 하셨는지 조금은 알 수 있을것만 같았다. (but, 한치 앞도 못보는 나..)
당시에는 더 많은 개발을 해보지 못한것이 아쉬웠는데 돌이켜보면 SSL이나 CI/CD라던지 설명 해주셨지만 직접 적용해보지 못한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리고 그때는 도커도 유닛테스트도 적용하고 마무리를 해야 내 스스로 자책이 덜 될 것 같아서 남준님 취업 축하파티(?)도 참여 못하고 (근데 안가길 잘했지..는 장난ㅋ) 백엔드와 프론트엔드의 작업 속도랄까 작업 순서의 차이가 다른게 조금 외롭고 속상한 티를 냈던 것 같아 죄송하다. 여러분.. (근데 슬랙에서 마침 도커와 유닛테스트에 치여 밤새고 계시던 수현님과의 짧은 대화 눈물날만큼 반가웠어요..🥺)
역시 혼자는 힘들다ㅎ (feat.강ㄱㅎ)
그치만 멋져..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