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이직성공 회고!

ggombee·2022년 7월 27일
57

retrospective

목록 보기
5/5
post-thumbnail

두둥...! 바야흐로.. 좋은회사를 가겠다고 다짐하고 퇴사한지... 어언 4개월.. (퇴사이야기는 여기서)

드디어 🎉

축!! 갓기어때에 입사를 성공했다 (벌써 애사심..)
오늘은.. 4개월간 고난의 여정을 회고하며.. 입사 스토리를 써보고자 한다^^

바야흐로..

2월에 일을 그만두고 나의 목표는 사람들이 들었을때 알만한 기업을 가는 것이였다.
기간은 2개월 준비 + 1개월 면접 해서 3개월 정도를 잡았고 3개월 뒤에 6월에 입사하는게 목표였다.. (얼추..이뤘을지도)

하지만,,, 아뿔사..
강의 촬영과 집에만 있어서 드는 나태함이.. 일정을 미뤄지게 만들었다..😂
그렇게 월세 70만원을 감당하기에 어려운 사태에 이르렀고,, 중간중간에 알바까지 시작했다..

그리고... 5월에..
아버지랑 고모께서 사업을 같이 하시는데 고모가 다치시는 일이 일어났다.. (가족의위기)
가족이 힘들때는 도와야지 생각이 들어서, 좋은 회사가 아니더라도 빨리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짝 정신 차려서 본격적으로 면접을 보러다니기 시작했다.

면접 준비...??

사실 2년차 개발자이지만 여러 이유로 이직을 많이 해서 면접이 부담스럽지는 않았지만,
항상 느끼는거지만.. 지식의 끝은 없다..

그래서 자만하지 않고, 구글에 검색하면 프론트엔드 관련 질문을 먼저 한번 훑어보았다.
역시나 모르는게 많다고 판단을 하였고,
자바스크립트 기초부터 공부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바스크립트 기초는 공부를 해본사람이면 다들 아는 흰호랑이 책을 이용했다.
질문에 나온 토픽 위주로 먼저 읽어보고 그 외에 것들도 함께 읽어보며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닌 흐름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렇게... 면접 준비를 하고 서류를 마구 넣었고,,

돌아온건... 서탈이였다.

서류 합격!

문제가 뭘까 고민했을때 가장 큰 문제는 잦은 이직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고,
이에 대한 부분을 면접때 어떻게 말해야 될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리고 이력서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력서를 내가 한 활동위주로 간략하지만 핵심을 담아서 다시쓰고, 사이드 프로젝트나 강의 찍은 경험도 함께 첨부하였다.

그렇게 이력서를 바꾸고 또 다시 여러 회사에 지원을 하였고, 이번에는 꽤 많은 회사에서 면접 기회를 얻게 되었다.
배달, 증권, 커머스, 여행 관련 플랫폼 등에서 서류 합격 연락을 받았고, 빠른 시일내에 면접을 진행하기로 시간을 잡았다.

면접.. (두근🤗)

자바스크립트 기반으로 공부를 많이 했지만, 워낙 변동이 많기도 하고 어떠한 개념들은 이렇다할 정의가 있는게 아닌 이렇게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런식인 개념도 있어서.. 정말 힘들었다.

증권회사와, 커머스 회사 면접을 볼때는 정말 어려웠던 것 같다. 꼬리질문이 대답을 못할 때까지 이어졌고, 끝에가서 대답을 못할 것 같으면 솔직하게 죄송합니다 잘 모르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고 솔직히 대답했다.

여행 플랫폼 (지금회사..) 면접에서는 프론트개발자이다보니 기초적인 자바스크립트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에서 꼬리질문, 그리고 전공자이다보니 피할수 없는 전공질문 들을 받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잦은 이직문제!!

솔직한게 최고라고,, 조금 긴 이야기지만 내가 각각 회사에서 이직한 이유와 목적 그리고 이직할때마다 생각의 변화 등을 풀어서 설명을 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면접관 분들이 이해를 해주셨고 오히려 힘들었겠네.. 이러시는 분들도 계셨다.. ㅋㅋ

그렇게 면접이 다 끝나고 다른 곳도 넣어야 되나 고민하던 찰나..
여기어때 1차 면접 합격 소식이 들려왔고, 주로 커머스 쪽에 서비스를 개발해 왔던 나지만 워낙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 서류 넣지않고 이곳에 올인하기로 하며 2차면접을 준비했다.

최종합격🎉🎉🎉🎉🎉

2차 면접은 기술총괄님과의 면접이였다. 긴장 되었지만 많은 것을 준비하지는 않았고, 나 자신을 많이 보여주고 오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면접에 임했다.

예상외로 2차면접때 총괄님께서 분위기를 너무 편하게 만들어주셔서 내가 여태 살아온 이야기,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여기어때에 오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세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면접을 보고 다음주에 결과를 알려주신다고 했는데,, 끝나고 두시간만에.. 합격메일이 왔다..🙌🙌🙌

믿을 수 없이 기뻤고, 고된 취준생활의 끝이 보여서 너무 행복했다.
오퍼레터라는 것을 처음 받아 보았고, 안올까봐 걱정도 하며 마음을 졸이며 드디어 입사를 하게되었다!

여기어때 한달 회고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 타 플랫폼이 아닌 여기어때를 선택한 이유는 깔끔한 UI와 최근 관심있는 데이터 분석분야와의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프론트 개발자로써 데이터 분석을 배워 데이터를 어떻게 프론트 영역에서 수집하여 그것을 유의미한 데이터로 바꿔서 어떻게 다시 고객에게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최근 해왔는데, 여기어때는 이런 데이터들을 이용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부분이 너무 좋게 와닿았다.

6월 28일 첫 입사를 했고 내가 들어간 곳은 T플랫폼개발실 개발1팀이였다. T는 travel의 약자로 여행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이었다.
이곳에서 온보딩을 하며 처음 맡은 업무를 신규 서비스 항공 파트의 CMS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주기능은 게시판에 에디터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였다.

사실 나는 리액트로 줄곧 개발을 해왔기 때문에, 여기어때의 vue.js 코드는 정말 생소했다.. 심지어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해서 어노테이션도 붙고 어질어질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직접 부딪혀 봐야 빨리 늘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어차피 자바스크립트 기반언어이다보니 하다보면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코드를 직접 분석하고 모르는 부분은 강의를 들으며 한달이 훅 지나갔고 개발은 무사히 완료가 되었고 QA가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다녔던 회사들에서는 QA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신규 오픈을 할때 개발자와 기획자가 테스트를 진행하곤 했다.
하지만 여기어때에서는 QA분들이 체계적으로 테스트와 검증과정을 거치며 개발자, 기획자와 함께 협업하는 모습들을 보고 우리의 서비스를 더욱더 완성도 높게 만들어주는 분들이라는 점이 고맙게 느껴졌다.

그렇게 QA가 무사히 끝났고! 여기어때에서의 나의 첫 결과물이 곧 상용배포를 앞두고 있다 ㅎㅎ

여기어때 장점

이 모든 개발 과정 속에서 체계가 확실히 잡혀있었고 QA, 데일리 스크럼, 스프린트 등을 통해 조직내 개선사항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아.. 이런게 바로 회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세스 별로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그렇게 되기 위해 우리 팀원들이 많이 도와줬다.

일이야기 말고,, 가장 좋은 장점은 역시... 복지가 아닐까..ㅎㅎ

1. 복지 포인트

반기별로 50만원씩 들어오는 복지 포인트.. 달달하게 잘 쓰겠습니다... (충성)

2. 웰컴 쿠폰

그리고 지인, 가족까지 챙겨주라고 나오는 웰컴쿠폰!!!

안그래도 주변에서 쿠폰달라 할인해달라 그랬는데,, 이걸 회사에서 챙겨줘서 너무 좋다.

3. 웰컴 키트

무거울 까봐 집으로 직접 배송이 왔다..

박스의 구성품은 사원증, 쿠폰, 볼펜, 수첩, 캠핑박스, 캠핑의자 두개, 머그컵 등등 정말 알차다..😍

언박싱 하는데 옴팡이가 박스만 보면 자기 숨숨집인줄 알고 달려든다!!

역시나 한공간 차지했다ㅋㅋ

4. 기타

인근 헬스장에 사원증만 내면 이용할 수 있고, 개인법카, 카페테리아 등등 정말 복지가 많아서 요즘 너무 하루하루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5. 우리팀 짱!!

내가 가장 좋아하는게 바로바로 게임이다..
배그는 어언 5천시간을 하고 최근에는 롤도 시작했는데,, 갑자기 이 이야기를 왜하냐?!

우리팀이 정말 게임을 좋아한다. 21명중 11명이 롤을 하고 회사끝나면 온라인에 모여서 같이 플레이한다.

이때문에 나는 더 빨리 팀에 적응을 할 수 있었고, 정말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길기만 했지,, 사실 과정을 적은 글이라 별게 없지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다음회고 때는 더욱 의미있는 글을 쓸 수 있도록 회사에서 더욱 열심히 개발할 것이다.

취준이 이렇게 힘든줄 알았으면 이직을 한번씩 더 생각했을텐데 싶으면서도, 이직을 계속 했기에 많은 경험을 했고 좋은 회사를 알아보는 안목도 생겼으며 더욱 느낀점이 많아 다시 돌아간다 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다.

힘들게 입사한 만큼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공부하며 성장해서 다음회고를 더 알차게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모두모두 화이팅!

profile
Stay Hungry, Stay Foolish! 겸손한 개발자 고은비입니다. 언제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며 유의미한 데이터로 사용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성장하고 싶어요!!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17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7월 29일

유익한 글 잘 보았습니다~!

1개의 답글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7월 31일

4개월째 구직중인 퇴사자인데, 부럽습니다!
이직성공 축하드려요 !!

1개의 답글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8월 1일

이제 개발에 입문하게 되었는데 부럽습니다 저도 열심히 해서 좋은 회사 가고싶습니다 본 받고싶네요

1개의 답글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8월 2일

꼼비 취뽀 굳

1개의 답글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8월 2일

부러워용

1개의 답글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8월 3일

저도 관광업계쪽 백엔드 관심있어서 쭉 보게되었어요! 유익하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ㅎ-ㅎ

1개의 답글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8월 4일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ㅋㅋ

1개의 답글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8월 4일

글 잘보았습니다.
궁금한데 어느정도까지 해야 취업을할수있을까요?
퍼블리셔 일을하는데 자바스크립트 / 리액트 공부하면서 프론트엔드 이직을 생각하고있습니다!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8월 5일

최근 이직 준비하는 중인데 , 한번더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주네요 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2년 8월 5일

주니어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하는 저 또한 따라서 걷고 싶은 길이네요 ㅎ,,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