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블록체인 트릴레마

HwangJerry·2023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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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목표 사이의 균형


블록체인 트릴레마는 블록체인 기술이 세 가지 핵심 목표인 보안성(Security), 분산화(Decentralization), 확장성(Scalability) 사이의 균형을 이루기 어렵다는 문제를 설명한 것으로,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처름 제시한 개념입니다.

보안성

보안성은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외부 공격자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은 견고한 합의 알고리즘과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데이터의 무결성과 보안을 유지합니다.

분산화

분산화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참여자들이 권한과 책임을 공유하며, 중앙 집중화된 조직이나 단일 지점의 실패로부터 독립적인 시스템을 구축함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이 높아지며, 한계점을 갖는 중앙 관리 구조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확장성

확장성은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거래량이 증가하더라도 성능 저하 없이 처리 능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거래량이 늘어남에 따라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블록체인 트릴레마


블록체인 트릴레마는 위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이 완전한 분산화를 추구하면, 네트워크 노드 간의 합의 과정이 더 복잡해져서 확장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확장성을 높이려고 네트워크의 노드 수를 줄이면 중앙 집중성이 증가하고 보안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 보안 :
    비트코인은 작업 증명(PoW)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합니다.

  • 분산화 :
    누구나 채굴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광범위한 노드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어 분산화를 지향합니다. 하지만, 채굴 경쟁력 때문에 해시 레이트가 특정 채굴 풀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 확장성 :
    블록 크기와 생성 시간의 제한으로 인해 초당 트랜잭션 처리량이 낮습니다. 이는 확장성에 한계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더리움 1.0

  • 보안 :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작업 증명을 사용하여 보안 수준을 높게 제공합니다.

  • 분산화 :
    누구나 노드로 참여할 수 있고, 광범위한 노드 네트워크로 분산화를 추구합니다.

  • 확장성 :
    비트코인보다는 트랜잭션 처리량이 높지만, 여전히 확장성에 제한이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컨트랙트와 DApp을 사용하는 경우에,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대한 부하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2.0

  • 보안 :
    이더리움 2.0은 지분 증명(PoS)을 도입하여 보안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소비를 줄입니다.
    하지만 이는 PoW에 비해 충분히 그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론적으로는 공격자가 획득한 지분을 이용해 네트워크를 공격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 분산화 :
    지분 증명을 통해 채굴 경쟁력에 따른 중앙화 가능성을 줄이고, 더 많은 참여자들이 검증에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 확장성 :
    샤딩(Sharding) 기술을 도입하여 블록체인을 여러 개의 샤드로 분할하고, 각 샤드가 독립적으로 트랜잭션을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확장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처리량이 상당히 증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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