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리눅스 터미널에서 Ctrl + s는 터미널의 문자 출력을 중단 하는 터미널 제어 키이다. 그래서 간혹 실수로 Ctrl + s를 누르면 터미널에 문자 출력이 중단되니, 입력과 출력이 터미널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를 해제하려면 Ctrl + q를 누르면 된다. 그러면 다시 터미널의 문자 출력이 허용되어 입력과 출력이 터미널에 나타나게 된다.
TMI로 Ctrl + s는 터미널의 문자 출력이 중단되는 것이라 실제로는 입력과 출력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Ctrl + s을 입력한 뒤, 여러 키를 누르고 명령어들을 입력하면 실제로는 모두 입력이 이루어지고, 이후 Ctrl + q로 터미널 출력을 재개하면 해당 입출력들이 터미널에 보이게 된다.
TMI2로 왜 Ctrl + s 기능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아주 오래전 Teleprinter(전신타자기)라는 전기식 타자기가 있었다고 한다. 이 Teleprinter는 컴퓨터가 처음 만들어질 때 이미 존재했고, Teleprinter를 이용하여 컴퓨터에 명령을 입력하고, 출력은 Teleprinter에 있는 종이에 인쇄하여 받았다. 그런데, 이 인쇄하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신받는 만큼 빠르게 인쇄할 수 없는 경우, Teleprinter가 "전송을 중지해라"라는 명령(Ctrl + s)을 컴퓨터에 보냈다. 그리고 다시 인쇄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을때, "전송을 재개해라"라는 명령(Ctrl + q)을 보내 다시 수신을 시작했다. 그러한 이유로 해당 명령이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이전의 제한된 스크롤 용량을 가지는 컴퓨터 터미널에서 터미널 출력을 중단함으로써 이전의 내용(전부다 출력했더라면 못봤을 내용)을 보기 위해 나왔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