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후 반차로 후딱 퇴근하면서 적어본다.
사실 있다가 개인업무를 마무리하고와서 야근을 할지도 모른다.
무튼.. 데이터 트래킹을 위한 로깅작업의 QA 대응과, 신규프로젝트의 개발을 병행하고있다.
로깅작업은 QA가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나 나를 너무 과대평가했나보다.
나도 모르는 사이 앱 인터페이스와의 데이터스팩이 변경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도 있었고, 데이터타입에 대한 이슈도 있었다. 그래서 타입스크립트를 쓰나보다.
테스트코드의 필요성을 느껴가고있다.
QA를 대응하면서, 한곳을 수정하면 다른곳에서 문제가 터지거나 하는 케이스가 최근에 자주 일어나고있다.
새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는 테스트케이스를 작성해가면서 해야겠다.
UI는 테스트케이스를 어떤식으로 할지가 매번 고민이다.
UI의 인터렉션까지 테스트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들어온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보여지는지를 테스트해야할지,,, 다른쪽의 프론트엔드 TDD 전략을 참고해봐야겠다.
인피니티 스크롤을 적용했을때 정해야하는 정책들이 있다.
만약 기획자분이 인피니티 스크롤 적용을 원하신다면 다음의 주제로 논의해보자.
전체선택 체크박스 선택시 보여지는 리스트만 전체선택이 될 것 인가?
아니면 앞으로 보여질 리스트에 대해서도 전체선택이 될 것인가?
이 둘은 동시에 존재하기 힘들다.
만약 페이지 최하단으로 이동해야하는 앵커가 있을경우, 인피니티스크롤이 모든 데이터를 다 읽어올때 까지 동작을 해야하기때문이다.
대안으로는, 처음에 일정 데이터를 불러오고, 인피니티 스크롤 대신 더보기 버튼을 이용한 offset 페이징 방식이 있다.
이메일을 꼼꼼히 보자, 내가 태그안되어있다고해서 대충 넘긴 이메일들이 있었는데 그곳에 내가 필요로했던 API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프로젝트 단체방에서 물어봤다가 '난 대충대충 사는 사람이오'라고 광고를 한 느낌이다.
일단 나한테 왔다는건 조금이라도 나와 관련된 내용이라는 뜻이니.. 시간마다 꼼꼼히 읽는 습관을 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