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 우테코 프리코스 4주차 회고

gnoesnooj·2022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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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코스 4주차가 모두 끝났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코드 작성에 있어서 많이 늘었다고 생각했다.

필요한 책임과 역할을 분리하면서, 어떻게 객체를 흐름에 맞게 설계하고 구현해낼까 고민을 하고, CRUD를 작성해보고 여러가지 배웠던 기술이나 디자인 패턴들을 적용하면서 나름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프리코스 4주 코스를 진행하면서 정말 자괴감도 많이 들고, 부족한게 너무나도 많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개발을 시작하고 백엔드를 선택한 이후, 이렇게 깊게 고민을 해봤던 적이 없는 것 같다. 정말 단 하나의 책임만을 지고 있을까 ? 부터, 중복 기능, 설계, 또한 메소드 분리까지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객체 지향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 걸음 더 깊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던 건데, 피어 리뷰가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피어 리뷰는 이번 4주차부터 시작된 프리코스의 컨텐츠인데, 지난 주차의 미션에 대한 자신의 코드를 올리고, 이에 대해 서로 코드 리뷰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나는 3주차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어서 3주차부터 피어리뷰를 했는데, 1주차와 2주차부터 하지 않았던 걸 굉장히 후회했다.

피어리뷰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떤 접근을 하는지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맞고 저건 틀리다고 생각하던 것은 다르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문제 해결 방식과 코드 구현에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맹목적으로 한 가지 방식만을 사용했다면 여러 방법을 놓고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들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 프리코스를 시작할 때, 진정한 협업이 하고 싶다고 자소서에 적어 냈던 기억이 난다.

피어 리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내 코드를 봐주었고, 나 또한 많은 사람들의 코드를 보면서 배우고, 알려주었다.

여태 프로젝트를 할 때에는 말만 협업이지 사실상 각자 개인이 코드를 짜오고, 단순히 머지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다.

프리코스를 통해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았고, 최종 테스트에도 통과할 수 있도록 4주동안 배운 것을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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