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지만 오전 11시가 되기 전에 일어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젠 일어나면 무의식적으로 컴퓨터 전원부터 누른다.
Today I Learned 에 대해 고민을 해봤다. 그리고 나는 GIVE UP LIST 를 만들었다.
말 그대로 GIVE UP
, 미래를 생각했을 때, 현재로서는 시간적 여유가 매우 없기에,
우선순위에서 밀려 가장 아래로 떨어진 작업들을 기록하기로 했다.
솔직히 하지 못한 상태로 넘어가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매일 반복해서 리스트를 체크할 것 같다.
하지만, '못' 하는 거지, '안'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순위만 내려놓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시도하려 한다.
이제 앞으로는 저 리스트에 새로운 작업이 추가되지 않도록, 당분간은 현재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