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릿 콜백 패턴

Hoo-Sung.Lee·2024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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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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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백 정의

프로그래밍에서 콜백(callback) 또는 콜애프터 함수(call-after functon)는 다른 코드의 인수로서 남겨주는 실행 가능한 코드를 말한다. 콜백을 넘겨받는 코드는 이 콜백을 필요에 따라 즉시 실행할 수도 있고, 아니면 나중에 실행할 수도 있다.

쉽게 이야기해서 callback은 코드가 호출(call)은 되는데 코드를 넘겨준 곳의 뒤(back)에서 실행된다는 뜻이다.

  • ContextV2 예제에서 콜백은 Strategy이다.
  • 여기에서는 클라이언트에서 직접 Strategy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ContextV2.execute(..)를 실행할 때 Strategy를 넘겨주고, ContextV2 뒤에서 Strategy가 실행된다.

자바 언어에서 콜백

  • 자바 언어에서 실행 가능한 코드를 인수로 넘기려면 객체가 필요하다. 자바8부터는 람다를 사용할 수 있다.
  • 자바 8 이전에는 보통 하나의 메소드를 가진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주로 익명 내부 클래스를 활용했다.
  • 최근에는 주로 람다를 사용한다.

템플릿 콜백 패턴

  • 스프링에서는 ContextV2와 같은 방식의 전략 패턴을 템플릿 콜백 패턴이라고 한다. 전략 패턴에서 Context가 템플릿 역할을 하고, Strategy 부분이 콜백으로 넘어온다 생각하면 된다.
  • 참고로 템플릿 콜백 패턴은 GOF 패턴이 아니고, 스프링 내부에서 이런 방식을 자주 사용한다.
    ex) JdbcTemplate, RestTemplate, TransactionTemplate, RedisTemplate처럼 다양한 템플릿 콜백 패턴이 사용된다.

위와 같은 순서대로 실행이 한다.
전략패턴에서 인자로 전달하는 방식(ContextV2)와 내용이 같고 이름만 같다.

public class TraceTemplate {

    private final LogTrace trace;

    public TraceTemplate(LogTrace trace) {
        this.trace = trace;
    }

    public <T> T execute(String message, TraceCallback<T> callback){
        TraceStatus status = null;
        try {
            status = trace.begin(message);
            T result = callback.call();
            trace.end(status);
            return result;
        } catch (Exception e) {
            trace.exception(status, e);
            throw e;
        }

    }
}

위의 코드와 같이, 여러 코드에서 callback.call()을 제외한 다른 부분이 공통적인 로직인 경우, 단일 책임 원칙을 지켜, template화 해 템플릿 콜백 패턴을 적용하면 아래와 같이 로직이 매우 깔끔해진다.

public class OrderServiceV5 {

    private final OrderRepositoryV5 orderRepository;
    private final TraceTemplate traceTemplate;

    public OrderServiceV5(OrderRepositoryV5 orderRepository, LogTrace logTrace) {
        this.orderRepository = orderRepository;
        this.traceTemplate = new TraceTemplate(logTrace);
    }

    public void orderItem(String itemId) {

        traceTemplate.execute("OrderService.orderItem()", (TraceCallback<Void>) () -> {
            orderRepository.save(itemId);
            return null;
        });
    }
}
@Repository
public class OrderRepositoryV5 {

    private final TraceTemplate traceTemplate;

    public OrderRepositoryV5(LogTrace trace) {
        this.traceTemplate = new TraceTemplate(trace);
    }

    public void save(String itemId) {

        traceTemplate.execute("OrderRepository.save()", () -> {
            if (itemId.equals("ex")) {
                throw new IllegalStateException("예외 발생!");
            }
            sleep(1000);
            return null;
        });

    }

정리

지금까지 변하는 코드와 변하지 않는 코드를 분리하고, 더 적은 코드로 로그 추적기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템플릿 메서드 패턴, 전략 패턴, 그리고 템플릿 콜백 패턴까지 진행하면서 변하는 코드와 변하지 않는 코드를 분리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템플릿 콜백 패턴을 적용하고 콜백으로 람다를 사용해서 코드 사용도 최소화 했다.

한계
그런데 지금까지 설명한 방식의 한계는 아무리 최적화를 해도 결국 원본의 코드를 수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클래스가 수백개이면 수백개를 더 힘들게 수정하는가 덜 힘들게(template화 하여) 수정하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 본질적으로는 코드를 다 수정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개발자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이마저도 귀찮아서 방법을 찾아 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프록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참고
김영한 스프링 고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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