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인기 순위에 있어서 주문해봤는데, '패시브 프러너'라는 굉장히 신박한 인사이트를 주는 책으로 다른 경제 관련 책보다는 신선하게 느껴졌다. 보통 다른 경제 책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범주 안에서 예를들면 소득일기를 작성하여 고정 지출을 줄인다거나 최근 부동산 그래프나 경제 위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면, 이 책은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이를 현실로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브라이언 페이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사이트이다 https://www.youtube.com/c/brianpage
한번 읽기보다 신선한 사이트가 필요할 때 마다 읽어볼 만한 책이다.
이 책의 인사이트를 조금이나마 적어보면 직장을 다님으로써 큰 부를 차지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CEO가 된다하더라도 자신의 삶이 없을 것이다. 큰 부를 차지하기 위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을 이용하는 것은 시드머니나 부동산 같은 개인 자산이 필요하고, 내가 직접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판매하기에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들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다른 사람의 돈이나 개인 자산을 또 다른 사람에게 연결시키는 통제자의 역활로써 재산을 소유하지 않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에어비엔비와 같은 사례가 있다.
또한 두번째로 인상깊은 인사이트는 전문가의 손을 빌리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기에 직접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만든다고하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고 제대로 만들지 못할 가능성도 많다. 대신 파이버와 같은 프리랜서 툴을 이용하면 정보화 사회이기 때문에 한시간에 5000원도 안되는 돈으로 전문가를 고용할 수 있다. 저자인 브라이언 패이지 역시 이러한 방법으로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였다.
세번째로 인상깊은 인사이트는 대단한게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브라이언 페이지는 에어비엔비 사업을 관리하기 위한 엑셀 문서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 대단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 어려워하는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면 간단한 문서 형태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상깊은 인사이트는 일단 브라이언 페이지라는 사람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성공한 사람의 이미지 외에도 독서나 온라인 클래스를 만들기 위해 여러 무료 책들이나 온라인 클래스로 습득한 후 자신만의 언어로 또다시 수익을 창출시킨다는 점이 대단하다 느꼈다. 정보의 사회이기 때문에 그 많은 정보들을 이용해 자신이 직접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게 읽은 경제 책이었다. 다음 책은 뭐읽지? 참고로 이 독서의 경험을 살려 나도 한번 적용해 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