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자수하여 광명찾자
죄는 벌을 수반한다.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더라도 죄와 벌을 구분할 수 없다. 벌은 다른 사람이 범죄자에게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벌은 오직 자기 자신이 범죄를 인정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만이 본인에게 벌을 내릴 수 있다.
범죄를 쉽게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은 죄를 많이 지어도 괜찮은 것일까? 어느 범죄도 쉽게 인정될 수 없다. 죄를 쉽게 인정하는 사람은 이미 비슷한 죄를 이전에 저질러 자신을 부순 적 있는 사람일 것이다.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처음이라면 누구에게나 고뇌를 가져온다. 수만 년 동안 모든 인류가 저질러 온 죄라 해도 개개인은 알맞은 크기의 벌을 새롭게 받는다.
그렇게 자아가 죽고 나서는 오로지 사랑만에 의해 부활할 수 있다. 부활하는 과정은 영원에 닿아 있으며 비이성적이므로 서술을 포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