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9기 챌린지를 마치고

minzip·2024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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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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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가 끝나고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후 뒤늦게 회고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회고에서는 지원 과정과 챌린지 자체에 대해 다루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음 기수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제 배경과 성장 방향, 그리고 3차 문제해결력 테스트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을 공유하려 합니다 🔥

배경과 지원 동기 👀

저는 주전공생이 아닌 복수전공생으로, 학과의 커리큘럼이나 선배들을 통해 개발자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웹 개발에 입문하기 위해 개발 동아리에 가입하였고, 1년 동안 약 5개의 프로젝트를 쉬지않고 완성해가며 복수전공생이라는 아쉬운 부분(?)을 프로젝트 경험으로 보완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점차 반복적인 개발 방식에 갇히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개발을 공부하고 뛰어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그 동작 원리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저같은 감자🥔에게 부스트캠프는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챌린지에서 성장한 부분 🏄‍♀️

만들면서 이해하기

이전에는 모르는 개념이 있으면 이론적으로 학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CS 분야에서 그랬습니다. 하지만 챌린지를 통해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CS 개념들 (컴퓨터구조, 운영체제, 네트워크 등)을 실제로 코드로 구현해 보면서 그 동작 원리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고 과정을 정리하고 표현하기

동료들과의 프로그래밍이나 피어세션을 통해 논리적으로 의견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챌린지 이전에는 의견을 많이 표현하려 하지 않았지만, 챌린지 과정에서 의견이 쌓일수록 가치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코드 습관 개선

이전에는 다른 사람이 제 코드를 리뷰하는 경험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제 코드 작성 방식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는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코드 품질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거나, 적절한 패턴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챌린지를 통해 다양한 코드 리뷰를 경험하면서, 코드의 가독성, 유지보수성, 그리고 효율성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리뷰를 통해 지적받은 부분들을 개선하고, 다른 개발자들의 접근 방식을 배우면서 제 코드 습관이 크게 개선된 것 같습니다!

3차 문제해결력 테스트 📝

이번 기수에서 베이직과 함께 새로 생긴 과정입니다. 매일 미션을 해결하기에 바빴기 때문에 테스트를 위해 따로 공부를 하지는 못했지만 챌린지 과정을 열심히 수행했다면 막막하지는 않았을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3차 테스트의 결과는 비중이 크지 않고, 챌린지 과정에서의 전반적인 수행 정도를 바탕으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부담을 가지기보다는 매일매일 챌린지를 즐기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실제 주간회고를 하면서 작성한 내용입니다🤓)

매일매일의 미션이 새로웠고 얻어가는 것들의 무게가 가볍지 않아 즐거웠습니다. 이정도로 짧은기간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또 어떤 문제를 좋게 해결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단계로 🚀

개인적으로는 모든 과정 중에서 챌린지가 네부캠의 핵심이고 성장하기 위한 마인드를 얻어 갈 수 있는 과정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멤버십에 입과 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있을 기회들에 챌린지 경험이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쉬어가던 와중에 감사하게도 멤버십 입과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챌린지에서의 배운 것을 토대로 멤버십에서 4개월간 더욱 성장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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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더 성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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