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규등록을 하며 학적상 4-2로 되어있지만 9차학기가 되었다,
학교 오래 다니는 것도 서러운데,,이번 년도는 예비군도 동원으로 가야한다(전공 발표와 겹쳐 미뤘음)
이번 학기는 진행한 것들이 많아 따로 작성하였다.
모두의 택시
먼저 개강과 동시에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맡았다.
택시팟 모집 플랫폼 앱으로 학교와 1호선을 잇는 버스의 많은 불편함으로 시작되었다.
팀은 pm, 디자인, 안드, ios, 서버 총 10명으로 모두 UMC에서 만나게 됐다.
이전에 간소하게나마 자바로 앱을 배포한 경험이 있기에 안드로이드를 다시 한번 해보기로 했다.
mvvm패턴, 모듈화된 아키텍처, retrofit통신, 바인딩, 리싸이클러뷰 등등,, 정말 많이 배웠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개발 자체에서 불편함을 많이 느꼈다.
이전에 Swift UI를 잠깐 찍먹했어서인지 선언형 UI의 편리함을 계속 생각났다.
xml의 반복 작성, 낮은 재사용성과 xml의 몇몇 에러가 컴파일단에서 잡히지 않는점,
바인딩 객체가 캐시때문에 변경이 바로 되지 않는점 등 많은 걸 느꼈다.
일단 출시까지 열심히 해보고 사이드로 Compose도 배워보려한다.
여기서 나는 회원가입쪽과 홈화면, 마이페이지쪽을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곧 한달 내로 출시 예정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를 전공으로 배울 수 있다?!!
저번학기에 새로 개설된 교과목으로 교수님들과 관계자분들께서 노력을 많이 해주신것같다.
매주 한분씩 멘토님께서 오셔서 AWS관련 클라우드에 대해 강의를 해주신다.
ec2,rds 부터 ci/cd, 베드락, 테라폼까지 너무 좋은 내용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생각한것만큼 더 깊게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전공 수업으로 현직자분들을 뵙고, 직접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은 수업이었다.
마지막 약 한달동안은 팀원들끼리 주제를 정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리 팀은 iot core와 아두이노 센서를를 연계한 버스 대기줄 혼잡도 알림 앱을 제작하였다.
디자인은 짧은 기간안에 제작을 위해 미세미세앱을 레퍼런스로 삼았다.
변경할 예정이다!
기말기간과 겹쳐 힘들었지만 그래도 우수팀에 뽑힐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하려한다..ㅎ
팀장을 맡았는데 팀원들이 모두 잘따라와줘서 다행이였다.
위 모택 프로젝트를 하며 배운 안드로이드를 바로 여기에 써먹었다ㅎㅎ
스프링도 같이 맡아 진행했다. 다이나모 디비로 부터 센서 데이터를 받아와 혼잡상태를 알려주는 API를 개발했다.
이 앱 또한 플레이스토어 배포 예정인데 뷰가 적어 앞서 말한 Compose로 갈아엎을지 고민중이다.
IN-GPS 프로젝트(feat. 중부발전)
리액트까지 맛보기
연초 연구실에 있는 대학원생 친구에게 Ui개발로 IN-GPS에 참여할 생각이 있는지 제안을 받았다.
IN-GPS는 사업단으로 INHA Next-generation Group for Problem Solving
실전문제연구...? 아무튼 기업의 실전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고 그 기업이 바로 중부발전소였다...!
이미 작년에는 설비 최적 점검 주기를 알려주는 것으로 수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 년도는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GUI를 더 사용자친화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내가 맡은 부분은 파이썬으로 알고리즘을 수행하면 그 결과를 웹으로 띄우는 것이다.
웹 프론트개발은 따로 한적이 없기에 React를 최근 공부하고 있다.
종합설계
막학기가 아니지만 앞서 말했듯이 4-2로 되있기에 수강신청이 가능했다.
운좋게 UMC를 같이한 지인과 CMC iOS팀원을 만나 진행했다.
수강 분반이 주제에 탄소중립이 꼭 들어가야하는점이 주제 선정에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했다.
쓰레기통 지도를 통해 제보 및 신고에 NFT리워드를 주는 앱으로 진행을 했다.
사실 팀원들끼리 처음 얘기했을때는 가볍게 졸업할 정도로만 하자고 했지만 막상 하다보니 열심히 하게됐다.
지도를 활용하다보니 Mysql의 Point, 자바의 Polygon타입에 대해 알게되었고, nft이미지를 서버에서 openai에 요청을 보내다보니 스프링에서 RestClient의 활용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대시보드기능을 말씀하셔서 프로메테우스와 그라파나 연동도 하게 되었다.
또 LG전자 소속 멘토님을 뵐 수 있어서 좋았다.
트윈 타워에서 멘토링도 받고 취업 관련해서 좋은 말씀도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다.
발표 수준과 앱 완성도, 기획쪽에서 모두 잘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드웨어를 사용하지 않아 구현 난이도 부분에서 다른 팀을 더 높게 쳐준것같다..
졸업할 수 있는 거에 감사하자,,,😢
돌아보며...
일단 학기를 병행하며 총 5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중 마무리된 2개의 전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 뿌듯하다.
프로젝트 과목이 있어 다른 전공하나를 드랍할까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드랍안하길 참 다행이다.(성적은 안다행이다)
- 몸부터 챙기자
이제 막 반년이 지났지만 몸살 2번에 식도염, 소화불량, 손목터널증후군까지 약을 먹고 살았다.
일단 원체 걸리지 않던 감기몸살에 2번씩이나 걸렸다. 두번 다 잠을 줄이고 한창 스트레스받을 때 걸렸었는데 미리미리 컨디션 조절을 잘 해줘야할 것 같다.
(6월말에는 유행 다 지난 코로나까지 걸렸다ㅠ)
그리고 시험기간에는 역류성 식도염도 걸렸다.
스트레스성으로 나는 먹고 바로 눕는 편이 아니기에 억울했다.
한학기 내내 따라다닌 소화불량과 손목터널 증후군까지
지금은 나아졌지만 몸관리를 너무 소홀히했던거같다.
- 코테 만년 초보
항상 코테 준비를 하다말고 하다말았다.
이번 학기중에도 하루에 한문제씩은 풀자고 다짐했지만 바로 깨졌다 ㅎ
- 기록을 자주 하자
이번 학기에 새로 안드로이드와 리액트를 배웠는데 구현에 급급한 나머지 기록을 하지 않았다.
많은 걸 동시에 하다보니 겪었던 트러블 슈팅이나 배운 이론 내용을 금방 까먹었다.
그래서 이미 경험했던 에러나 설정 이슈로 많은 시간을 날렸다.
📌 찍먹보단 부먹
스프링과 같이 리액트나 안드도 찍먹이 아닌 깊게 가져가고 싶다.
찍먹은 의미가 없다. 어떠한 지원서에도 작성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에서 내가 맡은 부분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집중해야함을 느꼈다.
단순히 따라치는 감자가 되지는 않을것이다.
돌아가는 동작구조, 원리를 꼭 이해하며 개발을 하자..!
📌 코테 박살박살 개박살 💣
맨날 골5 골4 문제에 골골대다가 박살났다.
이제는 내가 박살을 내고 싶다. 앞으로 남은 학점이 7학점이기에 방학부터는 문제 수가 아닌 시간단위로 공부하려한다.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지인과 기상 코테 스터디를 계획했고 현재 진행중이다 (나는 개근중)
**📌
📌 스프링 공부
플젝에 떠밀려 이번 학기 스프링 공부 시간이 정말 부족했다.
미뤄놨던 인프런 강의를 들으려한다.
또 스프링 클라우드와 시큐리티 그리고, 스프링에서의 테스트 코드와 로깅에 대해 공부할 것이다
📌 자격증 공부
현재 정보처리기사 필기만 통과한 상태이다.
한달 뒤 실기를 무조건!!! 통과할 것이다.
그리고 8월달에는 리눅스 마스터2급과 sqld를 취득하려한다.
여건이 되면 aws saa도 공부할 예정이다.
위 자격증들이 직접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기사는 갖고싶고 리눅스는 흥미를 느껴 따고 싶다.
sqld는 서버 개발자라면 그래도 갖는 것이 좋지 않을까...?싶다
그리고 낮은 전공학점을 자격증으로라도 커버를 해야할 것같다.(전과 이슈 ㅎ)
한학기를 돌아보니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목표로 해야하는지 명확히 알게 됐다.
하반기가 지난 이후 뿌듯함과 함께 글을 다시 작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
다들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