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오늘! 제로베이스 데이터 취업 스쿨 OT를 진행했다.
앞으로 어떤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지, 어떻게 따라와야하는지 등을 안내해 주셨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꾸준한 공부와 미루지 않는 것! 임을 강조하셨다.
아무래도 6개월이란 짧지 않은 시간, 온라인 교육이라는 특성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했다...
아직 초반이라 열정 MAX다 보니 나는 절대 그럴 일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열정 그대로!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되는 6개월을 만들어가보고자 한다. 🔥🔥🔥
나는 현재 꽤 괜찮은 조건의 중견기업을 다니고 있는 1년차가 신입사원이다. 괜찮은 대학을 나와, 괜찮은 회사에 다니는 일이면 행복할 줄 알았던 나는 오히려 취업하고 난 후에 더욱 망가졌던 것 같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새롭고 배울 것들 천지라 너무 재밌게 회사를 다녔다. (약 6개월은 ^.^) 하지만 다니면 다닐 수록 나의 미래에 대한 회의감이 많이 들었고, 학부 시절에 깔짝댔던 데이터 공부가 계속 눈에 밟혔다.
당시에 소프트웨어학과 복수전공을 하고 싶었는데, 빨리 졸업 후 취업해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포기했다. 입사해서 데이터 직군의 동기를 계속 부러워하는 나를 보며 그 때의 선택이 참 많이 후회가 됐다. 이 외에도 데이터 직무를 하고 싶은 이유는 참 많은데 이후 공부하면서, 느낀 바와 함께 천천히 풀어보고자 한다! (현실과 다를 수 있으니 ^^)
후회보단 GO!인 내 성격에 진작에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하고 싶었지만, 일단 1년은 버텨본 직장!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일단 병행하면서 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알아보게 되었고, 제로베이스의 데이터 취업 스쿨을 발견했다. 소프트웨어 쪽 교육은 대부분 개발 관련이라 조금 아쉬웠는데, 데이터 분석과 서비스 기획에 관심이 있는 나에게 딱 맞는 커리큘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꽤 방대한 양의 교육이라 언제까지 병행하면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4월은 병행으로 틈틈히 공부해보고자 한다!
데이터 '취업' 스쿨이라는 이름답게 커리큘럼에 취업 관련 활동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일단 당장의 목표는 과정 수료 후에 데이터 직무로 입사하는 것, ...!
수강까지의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보니, 글이 좀 길어졌는데 결론은 고민 끝에 신중하게 내린 선택인 만큼 정말 열심히 임해보고자 한다.
뭐든 열심히 해야 나중에 후회가 안남는 법이니까!
(매니저님이 교육, 공부 아니고 취업준비하는 거라고 강조하셨는데 계속 교육이 입에 붙는다,,,^^)
아자아자 화이팅이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