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엄청 빠른 속도로 지나가버린 한 주
netflix clone을 마무리했다.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MERN stack이라 mongo DB를 다루는 부분이 있었는데
여기서 부터 일단 오류가 났다..
localhost 경로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자꾸만 에러가 났고 결국 해결하지 못한 채로 넘어갔다.
mongo DB로 진행되었던 부분은 redux toolkit으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해서 완성시켰다.
시간이 있을 때 mongo DB를 기초부터 차분히 배워봐야겠다.
이번에는 시간은 없는데 안되니까 굉장히 짜증이 났었다.
강의가 15분 정도 남았어서 하루 안에 끝낼 수 있을거라 예상했지만
mongo DB의 에러로 수요일까지 연장되었다.
netflix를 배포하고, 포트폴리오 작업도 마무리를 했다.
netflix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잡아먹어서 빠른 속도로 진행했던 것 같다.
netlify로 배포를 했는데 자꾸 에러가 나서 배포가 되지 않았다.
이유는 import 해놓고 사용하지 않는 컴포넌트들 때문이었고
그 부분들을 전부 삭제해줬다.
그리고 a태그 링크 연결하는 부분 때문에도 에러가 났다.
<a href="https://example.com" target="_blank">링크</a>
나는 항상 이런 식으로 a링크를 달아왔는데 이 부분에서도 아래와 같은 에러 메세지가 잔뜩 떴다.
1:58:32 AM: Line 19:13: Using target="_blank" without rel="noreferrer" (which implies rel="noopener") is a security risk in older browsers: see https://mathiasbynens.github.io/rel-noopener/#recommendations react/jsx-no-target-blank
보안 이유로 발생하는 에러인데 아래와 같이 rel="noreferrer" 를 추가하면 보안상의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방식이 권장되는 것 같다.
<a href="https://example.com" target="_blank" rel="noreferrer">링크</a>
a 태그들을 전부 변경해주고 나니 정상적인 배포가 되었다.
구직활동을 위한 이력서 작성을 하고 공고를 찾아봤다.
나는 이전 회사에서 주 3-4일 재택 근무를 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재택 근무를 우선적으로 알아봤다.
재작년 처음 들어갔던 회사와 지난번 회사를 거치면서 나에게 개인적인 공간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처음 퍼블리셔로 일했던 회사에는 칸막이도 없고 개인적인 느낌이 없었다.
그래서 옆 자리 동료가 작업하면서 다리 떨고 손톱 물어 뜯고 밷는 모습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 그 부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컸다. 더군다나 한창 코로나 시기였는데 입에 들어갔던 손으로 내가 사용하는 마우스나 책상을 공유하는 것이 정말 싫었다. 항상 보호되지 않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다.
내가 신경 쓰지 않으려고 애써도 그런 모습들이 나에게 불쾌감을 줬었다. 그 부분이 정말 싫어서 매일 출근하기가 싫었었다.
그 회사를 다니는 내내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한 상황 때문에 굉장히 우울했던 것 같다.
지난 번 회사는 재택근무가 주 3-4일이고 사무실에도 개인적인 공간 확보가 되었었다. 칸막이도 있었고 옆 사람, 앞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이 부분이 나에게 큰 안정감을 줬었다.
처음 다녔던 회사를 퇴사하면서 나는 사실 뭐가 스트레스였는지 문제였는지 잘 알지 못했었는데, 개인 공간이 잘 확보된 사무실에 출근해보고 나서야 이유를 깨달았다.
나는 수도권 거주자가 아니기 때문에 재택근무는 중요하다.
내가 사는 지역에는 회사가 많지 않고, 또 공고도 별로 없다. 내가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당장 이사를 간다면 좋겠지만 그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일단은 재택근무가 가능한 회사 위주로 찾아봐야겠다.
최근 황농문 교수의 몰입에 대해 읽고 있다. 책에서 목표를 성정하는 방법에 대해 나왔는데
장기적인 목표는 크게 잡되 매일매일 수행해야하는 목표는 할 수 있는 만큼을 잡으라고 나와있다.
자꾸만 목표를 성공하지 못하면 좌절감이 드는데 좌절감은 의욕을 떨어뜨리므로 몰입을 하는 데에도 방해가 된다고 했다. 몰입을 위해서는 작고 쉬운 문제부터 천천히 시작해서 조금씩 난이도를 올려가야 깊은 몰입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나는 매일 수행해야하는 목표도 과도하게 잡는 경향이 있었다. 그것은 지난 회고에도 개선점으로 언급했었는데
확실히 나의 방식을 고쳐야겠다고 생각했다.
단기적인 목표는 내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들로 대신 나의 장기적인 목표 달성의 방향과 같은 것으로..
기억해야겠다.
이번주는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적고 나와 내 주변을 잘 돌보지 못했던 것 같다.
나는 바쁘면 다른 일들을 잘 돌보지 못하는 편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한 이야기도 잘 잊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중요한 부분들을 놓치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로인해 가족과의 다툼도 있었다. 안그래도 바쁜 와중에 다툼이 생겨 시간이 더 지체됐다.
중장기적인 목표이건 단기적인 목표이건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좀 더 연습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꼈다.
빠르고 급하게 무언가를 진행하다보면 쉽게 짜증이 나고, 하기가 싫어진다.
그리고 빨리 빨리 넘어가기 위해 일 처리를 대충하게 된다.
평소에 매일매일 수행해야하는 목표설정을 항상 과도하게 하다보니, 자주 무기력감을 느끼곤 했다.
목표에 대한 지속력이 떨어지고 그러다보면 전체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그 부분을 위한 개선점으로 매일 진행해야하는 일에 대한 과한 목표설정은 지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위기감을 느끼고 급박한 상황에서 역량을 최대한으로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나는 그렇지가 않은 것 같다. 뭔가가 급하고 바쁘면 집중하기가 어렵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지면서 무기력감이 찾아온다.
나는 바쁘고 초조할 때마다 일을 망치곤 했다..
과한 목표설정을 지양한다고 해서 내가 나 자신을 과소평가한다는 뜻은 아니므로 그리고 어떤 변수가 발생해서 시간을 지체하게 될지 모르니 내가 일 처리를 급하게 진행하지 않게 되기 위해 그리고 좌절감에 빠져 무력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 매일 해야하는 목표설정은 할 수 있는 만큼으로 설정해 성취감과 일에 대한 지속력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