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을 내려 놓고 작은 실천

Jin·2022년 8월 9일

생각만 해서 바뀌는 것은 없다. 작고 분명한 실천이 만들어내는 가치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무기력한 상태로 하루를 시작했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날들이 몇일간 이어지고 있어서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점점 없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를 시도해 보려고 했지만, 전체적인 일정이 계속해서 바뀌고 있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기력함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하루 전체가 늘어지는 기분이 든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지 않고, 적당하게 목표를 세운다. 적당한 목표란, 끝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것이다. 끝이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일이 명확하게 끝나지 않는다.

보통 좋은 작업은, 작업의 끝을 정의할 수 있고,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형태여야 한다. 셀프 피드백이 되는 것이다. 끝과 더불어 잘했는지 못했는지도 스스로 평가할 수 있다.

행동과 평가는 분리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릴 수 있다. 동시에 제대로 된 행동을 할 수 있기도 하다. 평가를 하고 있으면, 쓸데없는 감시 체계가 돌아서 유의미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행동까지 막게 된다. 가능성을 괜히 죽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충분하게 발산을 하지 못하므로, 좋은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적어진다.

발산을 하고 나면 수렴을 해야 한다. 수렴이란 어떤 형태여야 할까? 수렴은 스스로 한 것들을 다시 바라보고 정제하는 것이다. 정리하는 활동이기도 하다. 이 활동을 아주 열심히 해야한다. 회고라는 형태로 해도 좋고, 정리라는 형태로 해도좋다. 피드백도 좋다. 일이 정해진 목적대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발산된 것이 다시 모여야 한다.

수렴 과정에서 애초의 목표가 잘못된 것이 파악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최초에는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일에 대해서 잘 모르고, 하면서 배워나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더 합리적인 태도는 하면서 배우고 적극적으로 수정하는 것이다.

회사에서는 하루에 세가지씩 팀이 달성해야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조정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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