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분기 회고가 되어버렸네;; 3분기 회고 ㄱㄱ
회사에서는 아직 새로운 프로젝트 없이 이전과 같은 업무를 하고 있다. 팀원들이 관리자 페이지에 어떤 새로운 기능이 필요하거나 기능 수정이 필요해서 나에게 요청을 하면, 그걸 반영하는 업무다. 팀원들은 잘 하고 있다고 해주시지만, 좀 더 빠릿빠릿하게 잘 하고 싶다.
8월 중순부터 월수금 재택을 하게 되었다. 여유롭게 일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점심값 때문에 엥겔지수가 폭등한다는 점과, 사무실에 있을 때에 비해 빡집중이 덜 된다는 단점이 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좋은 게 좋은거니 만족스럽다 ㅎㅎ.
특별한 업무가 없을 때 뭐라도 하기 위해 굳이 당장 필요하지 않은 리팩토링을 하는건 당장은 실용성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이제 시간이 날 때는 새로운 공부를 해보기로 했다.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 역시나 당장 써먹을데가 있는 내용이 아니라서 그런지 재미가 없다. 관련해서 뭐라도 만들어보면 좀 더 낫겠지만 쉽사리 손이 가지 않는다.
그래서 생각한게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보는 것이다. Kotlin과 Go 중에 고민했는데, 이미 쓰고 있는 Java와 어느정도 비슷한 Kotlin 보다는 좀 더 새로운 Go 를 배워보기로 했다. 새로운 언어니까 새로운 안목이나 자극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크로스핏은 예전에 클라이밍이 그랬듯이 내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나날이 성장하는게 보여서 아주 재미지다 껄껄🏋️♀️
앞으로도 화이팅~~
병철이 잘 지내는 것 같구먼 ㅎㅎ 화이팅~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