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Do it! JSCODE의 AWS 입문》 서평단 후기에 이어 또 운 좋게 서평단에 선정되었다. 이번에는 비제이퍼블릭 출판사에서 나온 안티프래질 프론트엔드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책 제목에 포함된 만큼 우선 “안티프래질(Antifragile)”의 의미를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사전적 의미는 충격에 잘 버티는, 단단한 정도이지만 저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충격을 받으면 오히려 더 강해지는 상태로 새롭게 정의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또한 “오래 살아남은 것들은 안티프래질하다”라는 관점에서 CS 개념들이 왜 꾸준히 살아남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도 이어진다.
나 역시 처음에는 “안티프래질이랑 프론트엔드가 무슨 상관이지?”라는 의문을 가지고 책을 펼쳤다.
하지만 첫 번째 챕터를 읽으며 금방 이해가 되었다.
프론트엔드 생태계는 말 그대로 숨 돌릴 틈도 없이 빠르게 변한다.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거나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하면 근본 원인을 모른 채 표면적인 문제 해결에만 매달리게 된다. 결국 더 큰 충격이 오면 쉽게 흔들리고 무너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저자는 “안티프래질한 프론트엔드를 위해서는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큰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영역마다 단순 지식 나열이 아니라 “왜 알아야 하는가”, “실제 개발에서 어떤 충격을 대비하게 해주는가”에 초점을 맞춰 설명해주는 점이 좋았다.
이 책은 프론트엔드의 기초 체력을 단단하게 다지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추천한다.
빠르게 변하는 프론트엔드 환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변화 속에서 강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 책이다.
안티티티티 프레쟈 프레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