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사고 한 번 치겠는데?
설레발 맞다. 근데 요즘 컴퓨터 공부가 재밌다. 재관이형이 컴퓨터 시스템 스터디에서 매번 "힘든데 재밌다"라고 말할 때 겉으로는 공감하는 척했지만 진짜 재밌지는 않았다. 컴퓨터 시스템에서 배운 지식들이 다 따로 노는 거 같아 솔직히 힘든 공부였다. 그런데 요즘 컴퓨터 시스템도 그렇고 알고리즘도 그렇고 조금씩 길이 보인다랄까? 그런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재밌어지고 더 집중이 잘 되는 거 같다.
반대
로 요즘 생활면에서 엄청 불규칙해졌는데, 다시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집중 잘 되는 김에 좀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 설레발 맞다 ㅎㅎ
1.1 정보는 비트와 컨텍스트로 이루어진다.
부터 1.8 시스템은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다른 시스템과 통신한다
는 결국 밑의 사진 한장을 설명하는 각 문장들이었다. 비트로 구현된 소스코드(1.1)를 컴파일 시스템(1.2, 1.3)을 통해 실행가능하게 만든다. 이는 컴퓨터의 로컬 디스크에 저장이 된다. 그러다 어떤 명령에 의해 프로세서는 메모리로부터 정보를 받아오는데, 그 메모리는 디스크에서부터 온 것이다(1.4). 여기서 프로세서, 메모리, I/O 장치들간 데이터의 복사와 저장이 너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성능 저하로 연결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캐시라는 메모리를 CPU에 장착한다(1.5). 컴퓨터에서 가장 빠른 메모리는 레지스터고 메모리간에는 계층 구조가 존재한다. 이 계층구조는 프로세서와 메인 메모리 간 속도차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캐시 기능이 주목적이다(1.6). 근데 지금까지는 하드웨어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이런 하드웨어에게 일을 시키는 어플리케이션은 운영체제라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하드웨어를 조작할 수 있다(1.7). 그리고 시스템은 네트워크도 하나의 I.O 입출력 장치로 인식하는데 이 네트워크를 통해 또 다른 시스템과 통신할 수도 있다(1.8).
위의 개념을 가지고 이 그림을 직접 그려보니까, 그 세부적인 내용들도 구조적으로 잘 이해가 됐다. 코치님이 1과 읽어라할 때 읽을 걸... 역시 말 안들으면 고생한다.
생활패턴 엉망
: 현진누나한테도 말했는데, 아침에 항상 빨리 나오는 라이벌이 사라지니까 나도 아침에 빨리 나갈 의지가 상실된 거 같다. 오늘도 새벽까지 이러고 있는데, 내일 주말을 잘 써서 다음주부터는 다시 일정한 패턴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동기들보다 과제 진도가 느리고 다소 이해도가 떨어지는 부분
: 속도보다 깊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꼼꼼이 자료를 읽었는데 대부분의 동기들이 나보다 빠르고 이해도도 높은 거 같다.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니까 내일 부지런히 공부해서 팀에 방해안되게 진도를 좀 뺴야겠다.
정말 힐링이 됐다. 이렇게 동영상 링크 막 올려되 되는 건지 모르겠는데, 혹시 누가 본다면 잠시라도 힐링했으면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aj3kenqN6_8
[추천] 06:00~, 07:24~, 09:57~ (참고로 내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