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개발자가 되자는 마음만 있었습니다. 그냥 군대 가기 전에는 막연한
꿈이었지만,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는 정말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군복무를 해결하고 나서는 비전공자로 시작해서 컴퓨터 공학 복수전공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왜, 기존 기업들이 채용 때, 대학교 학점을 물어보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적어도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자기가 선택한 결과에 대한 책임감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선택한 길이 정 맘에 들지 않았더라도 내가 선택한 결과는 내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 맘에 들지 않았다면, 과감하게 자퇴, 편입 , 전과를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학교 학점이 높다고 해서 개발자가 되기 쉽다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개발자분들이
대학교와 학점은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점은 고졸이면 고졸이지 자기가 선택한 학교와 학과에 와서 학점을 바닥을 찍으면 개발자가 되서나서도 똑같은 결과를 보여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선택한 것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첫 출근도 하지 않았지만 , 저는 백엔드 개발자가 적성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여러 활동들에서 더 말하겠지만 , 멘토 , 스터디 , 개인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 더 적성에 맞고 재밌고 빠른 성장을 하는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멘토 활동만이 아니라, 제가 멘티가 되어 했던 활동들도 포함합니다.
부트캠프 내 현직자분께 멘토링을 받았습니다.
멘토링을 받으면서, 현직자분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개발을 하는지, 어떻게 회사를 운영하는지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활동들이 현직자분이 하시는 일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바른 길을 걸어왔다는 점과,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들이 제가 개발자로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멘토링 활동은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자기가 걸어온 길을 되짚을 수 있는 기회 이기도 하며 , 더 나아가서는 멘토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멘토링 피드백
저는 스터디를 총 3번 했습니다.
정말 하꼬 시절 spring study
부트캠프 내 1일 1커밋 스터디
현재 진행하는 모각코 스터디
위 스터디 내에서 저는 멘토 활동을 했습니다. 누군가를 찝어서 도와주는게 아닌 , 누군가가 찝어서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 , 내 자신이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부 시절 부터 현재까지 완료한 프로젝트는 총 4개 이며 포트폴리오에 넣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3개 입니다.
개인 프로젝트 (의사결정 나무를 이용한 불량품 예측 시스템)
첫 협업 블로그 프로젝트
부트캠프 내 프로젝트
Google Developer Student Club (GDSC)
1. 1년 4개월 정도 활동 하였고 개인적으로 애정을 많이 가지고 활동을 했었습니다.
2. 위에서도 말했듯 같은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부트캠프를 포함하면 9개월 아니라면 3개월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취업 준비를 할 때 가장 느꼈던 점은 길게 할 수록 제게 부담이 된다는 점 이였습니다.
허허... 개인적인 사정이나, 유복하진 않은 집안으로 여유가 없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서 제가 취업 준비를 할 때 가장 느꼈던 점은 조급함이었습니다.
절망감도 많이 느꼈고, 스트레스도 많았습니다. 가장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것은 역시 돈 이겠죠? 모아놓은 돈도 다써가고, 여유가 많이 사라지고 밖에 안나가게 되고 그러다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스트레스의 종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돈이 가장 스트레스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기간을 정해라
저는 개인적으로 목표 설정과 계획을 잘 세우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개발자의 길을 걸어가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취업 준비 또한 같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교육을 받아오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을 잘 배웠습니다.
교육 또한 특정한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 받았습니다.
저희는 어떤한 계획에 따라서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취업 또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맞춰 따라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목표 설정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목표 기업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기간을 목표로 두고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최소치를 정해라
취업 준비를 하다보면 내가 이런 곳에 가야할 실력이야?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ㅋㅋㅋ 다들 그러시지 않을까요?
서류는 사람인 , 원티드 , 점핏 , 로켓펀치 등을 이용했습니다. 정말 어려운 건 회사 찾기 아니였을까요?
제발 신입 좀 뽑아주세요 ㅠㅠ
저는 mybatis , jquery 를 쓰는 회사는 바로 지원을 안했습니다.
제 성장을 위해서도 앞으로 사용하지 않을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는 지원을 안했습니다.
front 기술을 제가 사용 하더라도 csr 기반의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로 지원을 했습니다.
서류는 위 채용 플랫폼 다 합쳐서 100개 이상 보냈습니다. 서류 합격은 15번 정도 했습니다.
서류 합격은 코테를 거쳐 모두 면접 까지 갔으며 현재 합격을 포함하여 3번의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면접은 정말 원하는 회사가 나오기 전 까지는 정말 작고 가기 싫더라도 면접은 가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먼저 면접을 보면서 어떤 면접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진짜 좋은 회사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 여러 질문들에 임기응변이 가능해집니다. 면접을 볼 때 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게 됩니다. ㅎㅎ
저는 15번 중 10번 까지 긴장도 많이하고 그랬지만 5번은 그냥 봤습니다. 저는 이런 마인드였습니다.
회사도 나를 선택하지만 나도 회사를 선택 한다. 저와 같은 길을 걸으 시는 모든 개발자 분들 또한 이런 마인드로 면접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주인공은 당신이니까요.
정말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회사입니다.
그러나, 면접 경험을 통해서 회사가 정말 좋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연봉도 맘에 들었구요 ㅎㅎ 복지도 그렇고 회사의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저는 멘토활동을 하는게 정말 좋았고 지금도 하고 있어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mail : gudcks30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