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쓰다 보니 이모티콘을 쓸 일이 생긴다. 글만 쓰다 보면 지루하니까 이모티콘을 하나씩 넣어주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말이다. 그 외에도 원, 하트 등 특수문자를 써야 할 일이 생기기도 한다.
라떼는 '자음+한자'를 누르면 컴퓨터 오른쪽 밑에 특수문자가 나왔었는데 요즘 사람들은 '윈도우창+!'를 친다고 한다. 몇 개월 전에 이 사실을 알고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게다가 요즘에는 😖나 ★ 같은 특수문자 말고도 (⁰ ꀾ ⁰し) 나 ⋌༼ •̀ ⌂ •́ ༽⋋ 같은 이모티콘도 종종 볼 수 있다. 처음 그런 이모티콘을 보았을 때는 '저건 도대체 어떻게 만든 거지?'하고 신기해했었다.
그러던 중 블로그에 쓸 이모티콘을 찾기 위해 구글링을 하다가 특수문자를 모아놓은 사이트를 발견했다. 이제 나도 ٩(•̀ᴗ•́)و - =͟͞͞ ( ꒪౪꒪)ฅ✧ 이런 것, 저런 것 다 쓸 수 있다!! ƪ( ˘ ⌣˘ )ʃ
다양한 특수문자와 이모티콘을 누르면 자동으로 클립보드 복사되어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
그 외에도 이미지톡이나 웹전광판 기능도 있다. 이미지톡에서는 직접 원하는 이미지와 글을 넣어 이미지톡을 만들 수도 있다.
온라인 도구 모음
여기서도 다양한 이모티콘을 얻을 수 있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어렵다는 Github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능력자가 아닌가 싶다.
이곳에서는 이모티콘뿐만 아니라 다양한 웹 도구와 개발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있는지도 몰랐던 도구들이 있어서 신기했다.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잠깐의 구글링이었지만 유용한 사이트를 두 곳이나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새로운 문물을 접해보니 내가 얼마나 세상에서 뒤처져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세상에는 정말 없는 게 없는 것 같다. 이번 주 복습도 아직 다 못 했는데 이모티콘 검색을 해서 뭐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신문물을 접할 수 있었던 보람찬 구글링 시간이었다.
이모티콘을 키보드로 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smile: 이라고 치면 😄이 나온다. 벨로그에서는 안 되지만 깃헙이나 기타 마크다운을 사용하는 곳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자.
이모티콘 꼭 쓰고 싶었는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기록에는 이모티콘을 넣어서 쓸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