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출결, 퇴결 시간을 찍었는데, 알고 보니 고용노동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구석에 숨겨놓아서 그동안 몰랐었다. 그래서 쓸데없는 수고하지 않고 이제부터는 고용노동부 앱을 확인할 생각이다.
오늘의 노드는 멀티 태스킹, 멀티 스레드, 멀티 프로세싱에 관한 내용이었다. 어려우리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쉽게 쓰여 있어서 일찍 끝낼 수 있었다.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프로젝트 못한 것을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뭘 했는지 모르게 시간이 후딱 가버렸다.
12시 5분에 출결방에서 모임을 했는데, C님께서 노드에 '동시성'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있다고 하셨다. 한국어 자료로는 다 같은 말을 하고 있고, 영어 자료에 제대로 된 설명이 되어 있다고 하시면서 링크를 보내주셨다. ([참고]http://tutorials.jenkov.com/java-concurrency/concurrency-vs-parallelism.html) C님은 어떻게 그런 걸 다 아시는 건지. 모르는 건 있는 건지 궁금하다. 뭐든 답을 척척하시니, 부러울 따름이다.
아이펠 대전에서 사람들을 (온라인이지만) 만나면서 새삼 다시 느끼는 것은 세상에는 정말 똑똑한 사람들과 본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 사람들을 보면 나의 나약함과 부족함이 보인다. 그래서 더 배우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다. 마음은 정말 그렇다. 체력이 안 따라주어서 잘 안 되지만.
코딩마스터 시간이 돌아왔다. 책을 보면 무슨 소리인지 모르는데, 조원들과 이야기하면 몰랐던 것들이 새롭게 보인다. 오늘은 스택과 큐였고, 조원들이 질문해서 스택과 큐가 어디에 쓰이는지를 검색해 보았다. 나는 아무런 생각이 안 나던데, 역시 사람은 혼자서는 못 사나 보다. 조용히 듣기만 해도 배울 것들이 많다.
오늘은 백준이라는 곳에서 문제를 풀었다. 스택과 큐를 리스트를 통해 만들어 보는 것이었는데, 처음 스택을 만들려고 하니 정말 막막했다. 답이 안 나와서 검색을 해서 답을 보고 이해하려고 했다. 이해도 처음에는 어려워서 퍼실님하고 상담을 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 30분이 지나서 다 같이 모였을 때, 나만 어려웠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제야 조원들이 30분 내내 말이 없었던 것을 깨달았다.
큐를 만드는 문제는 스택과 비슷했지만 백준에서는 자꾸 틀렸다, 런타임 에러다 라는 메시지만 보여주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혹시나 해서 블로그의 글을 올려봤는데, 그것도 틀렸다고 나왔다. (사실 백준에서는 남의 코드를 그대로 올리지 말라고 한다. 그걸 나중에야 알았다) 결국 퍼실님께 메시지를 보내 슬랙에 맞추신 분들의 코드를 보게 되었다. 뭐가 문제였는지 이제부터 알아봐야겠다.
수요일은 정말 힘든 날이다. 수업이 끝나고 프로젝트를 하든, 코딩마스터를 복습하든 하려고 했지만, 몸이 움직이질 않아서 계속 누워 있었다. 공부는 젊을 때 해야 하는 것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이 나이에 새로운 것을 단기간에 몰아쳐서 배우려니 정말 힘들다. 웬만하면 나이 얘기는 안 하고 싶은데, 체력이 안 따라주니 어쩔 수가 없다. 아, 이제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