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obileNetV2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제 보다가 bottleneck 부분부터 이해가 잘 안 되어서 중단했었다. O님께서 정리와 설명을 잘 해주셔서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bottleneck 부분부터 이해가 잘 안 되어서 그 부분은 CV 전공 퍼실님께 각자 질문하기로 했다. 어제 아침에 설명에 부족했던 pix2pix 부분을 다시 설명했다. 어제 너무 대충 설명해서 이해를 못 하셨을 것 같았다. 하지만 오늘도 설명을 제대로 못해서 혼란스럽게 해드렸다.
오늘의 노드는 MLE와 MAP에 대한 내용이었다. 몇 주 전부터 금요일마다 수식이 가득한 노드가 나오는 것 같다.
노드를 조금 보다가 퍼실님께 MobileNetV2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잠시 개더에 오신 싹 퍼실님께서 답변을 해 주셨다. 다행히 전에 MobileNetV2의 논문을 읽으셨다고 했다. 싹 퍼실님의 설명을 들으니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되었다. 구경하러 오셨다가 질문에 답해주시느라 시간을 많이 쓰셔서 죄송했고, 친절히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MobileNetV2 얘기를 하다가 오전은 끝이 났다.
오전 클로징을 하고 조원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점심시간이 절반이 흘렀다. 점심 식사는 생략하고 준비를 해서 시립 미술관으로 갔다. 오늘 오후에는 Y님과 만나 같이 공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밖에 나와 걸으니 기분이 좋았다. 꽃이 예쁘게 핀 것을 보니 봄이 온 것이 실감이 났다.
미술관 내 카페에서 공부를 했다. 잠시 다른 조에 갔다가 추천시스템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오류를 해결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어려웠지만 결국 해결하시는 K님의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그걸 끝까지 고민하시는 K님(다른 K님)도 멋지시고. 학습, 검증, 평가 데이터를 나눌 때 'UserID'가 아니라 'Time'으로 그룹을 묶고 나누어야 시간대별로 겹치지 않는다고 했다. 그 부분이 이상했지만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설명을 듣고 직접 눈으로 보니 뭔가 확 와닿는 느낌이 들었다. 이래서 같이 노드를 해야하는구나 싶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아이펠에는 대단하신 분들이 참 많은 것 같다. 매번 감탄하고 만다. 이런 분들을 만나 같이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그 분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그로 인해 조금씩 발전하는 것 같다.
오후 4시에는 퍼실님께서 교육장 Vlog를 해주셨다. 다음주에 오프라인 교육이 시작되는 것이 실감난다. 사실 잘 할 수 있을 지 조금 걱정이 된다. 교육장에서의 생활도, 사람들과도 잘 적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9시에 뒷조 개더에서 확률통계 강의를 듣기로 했다. 지난주 아이효 스터디에서 못 들었던 것을 듣고 싶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L님께 부탁드렸다. 이번에도 부탁하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듣고 싶어서 용기를 냈다. 어떤 강의가 될지 기대가 된다.
이번 한 주도 무사히 지나갔다. 뭘 했는지 모르게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 엉망일 때도 있었지만 여러 동기들과 퍼실님들의 도움을 받아 잘 해결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한편으로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일이 많았다. 자꾸만 말실수를 하고 후회한 적이 많았다.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하나 싶을 때도 있다. 그래서 오프라인 수업을 받으면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이번주로 Fundamental의 기간이 거의 끝났다. 다음주에 fundametal 1개, Exploration 1개면 모든 과정이 다 끝난다. 다음주는 세미나와 휴강이 있고, 그 다음주부터 해커톤 2가 시작된다. 아직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 감도 잘 안 잡힌다. 다음주 세미나를 들으면 뭔가 생각이 날까? 해커톤 2를 준비하려면 무엇을 해야하는 건지도 고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