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FFEL 대전 1기] 68일째 날

데이터 여행자·2021년 4월 7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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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드는 생각은 얼른 시간이 흘렀으면 하는 것이다. 아이펠 과정의 절반 정도가 지난 지금 많이 지친 것 같다. 왜 절반 밖에 지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처음 배우는 것들이 많아 재미있었고, 열심히 하고 싶어서 너무 달렸나 싶다. 다른 것에는 신경도 쓰지 못하고 달려왔지만 별로 남은 것은 없는 것 같고 마음이 복잡하다. 고잉 디퍼는 이제 겨우 시작했는데, 벌써부터 이래서 5주를 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주어진 일을 하는 동안에는 아무 생각도 안 나니 다행이다.

매일 스터디를 하고 공부를 하다보면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가 있다. 뭘 했는지도 모르게 일주일이 지나간다. 이렇게 또다시 60일이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지쳐서 쓰러지지만 말고 주어진 일만 하다가 끝나기를. 그러면 적어도 후회는 없을테니까.

Going Deeper

오늘은 시간이 애매한 날이다. 점심 시간이 12시 반에서 12시로 당겨지는 바람에 점심을 먹고 30분간 고잉 디퍼를 하고 코딩 마스터를 한다. 그 30분 동안에 집중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래도 오늘은 점심을 얼른 먹고 프로젝트를 하느라 집중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가 쉽다고들 말하는데, 나는 왜 어려운걸가? 하나하나 끝내는 것이 쉽지는 않다. 얼른 끝내고 내용 복습을 더 하고 싶은데, 내가 만든 게 뭔가 이상한 것 같아서 다시 봐야할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더 좋은 것인지 토크나이저를 비교하는 것이다. 센텐스 피스 모델을 쓰니 기존에 사용했던 토크나이저와 조금 달라서 혼동되는 부분이 있었다. 아마도 모델을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일 거다. 차근차근 다시 봐야할 것 같다.

코딩 마스터

코딩 마스터에서 이제야 조금 알고리즘 공부를 하는 것 같다. 이전 반에서는 수준에 맞지 않은 문제를 푸느라 힘들었고, 내려온 반에서는 한동안 그래프만 그렸기 때문이다. 아직 자료구조나 제대로 된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혼자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사실 오늘 진도를 나간 부분은 이산 수학 등에서 풀었던 문제였다. 하노이의 탑도 오래 전에 이해를 못해 헤맸던 기억이 난다. 이제서 다시 보니까 이해가 되는 게 신기하다. 학부 때 배웠던 것이 기억은 거의 나지 않지만 다시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고 싶다.

수업을 마치고

어제부터 지시머 준비를 위해 강의를 듣고 있다. Naive Bayes Classifier 부분을 보다가 자꾸만 잠이 들어서 몇 번이나 다시 듣는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지시머에서 Y님이 설명을 자세히 잘 해주셔서 좋았다. (사실 코딩 마스터 때도 하노이의 탑 발표가 우리 조였는데 Y님께서 설명을 해주셔서 그냥 넘어갔다. 감사해요.) 사람들이 강의의 교수님이 내용을 쉽게 설명해 준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Y님의 설명이 더 쉽고 좋았다. 하지만 곧 내 발표도 다가온다. 마음의 준비를 슬슬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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