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멍하다. 난 뭘 하고 있는 걸까?
오늘은 기저, 해공간(영공간), 행공간, 열공간, Rank 등에 대해서 배웠다. 이제부터 선형대수의 어려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부분인 것 같다. 새벽에 유튜브로 강의를 듣고 준비를 했지만 다시 보니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고 문제도 제대로 풀지 못했다. 예제를 풀 때는 알겠는데 나중에 혼자서 풀려고 하면 개념이 혼동되어 다시 찾아보면서 풀어야 한다.
오늘은 워드 임베딩에 대한 내용이다. 워드 임베딩을 왜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지난 시간에 배운 벡터화에 대해서 복습했다. 분명 공부했던 내용인데 왜 기억이 안 나는걸까? TF-IDF에 대해서는 자꾸만 혼동된다. 벡터화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워드 임베딩이라는 개념이 나왔고, 워드 임베딩 방법 중 Word2Vec, FastText, Glove까지 배운다.
오후에는 얘기를 하느라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다. Word2Vec를 조금 보다가 수업 시간이 다 가버렸다. 어제부터 동기들과 취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에 대해 모두들 고민하고 준비 중인 것 같다. 나만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아 조금은 불안해졌다.
6월이면 아이펠 과정도 끝나는데,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 걸까? 하고 싶은 것도, 잘 하는 것도 없어서 걱정이다. 지금 하는 것으로 보아 개발자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여기서 배운 것을 사용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걱정이 많아서인지 최근 몇 주 전부터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은 해결하고 있지만 머리 속에는 안 들어온다. 정리를 해도 제대로 이해하는 것 같지도 않다. 다시 보면 왜 새로운 건지.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것 역시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대충 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한 것이다. 프로젝트나 이전에 배운 내용을 다시 봐야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