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FFEL 대전 1기] 76일째 날

데이터 여행자·2021년 4월 19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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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주말이 힘들지는 않았다. 나름 휴식도 취하면서 발표 준비를 했다. 감사하게도 조원들, 같이 발표하시는 분들이 배려해주셨기 때문이다.

수학 풀잎 스쿨

오늘은 정사영 정리, 최소제곱문제, Gram-Schmidt 정리, QR 분해를 나갔다. 내용이 어려워서 강의를 여러 개를 들어야 했다. 고차원이 될수록 상상이 잘 안 되어서 이해하기 힘들다. 게다가 정의와 정리가 잘 외워지지 않아서 문제를 풀거나 증명을 할 때 자꾸만 앞의 내용을 다시 봐야 한다. 이해가 안 되어서 그런 거 같기는 하다. 수학 풀잎이 끝나도 수학 공부는 계속 하고 싶다. 다시 보게 되면 그 때는 이해가 되지 않을까?

발표는 그럭저럭 끝냈다. 내 부분은 최소제곱문제였는데, 이 부분은 통계와도 연결되어 있었다. 짧은 부분이었지만 어떻게 해를 구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썼다. 열공간이나 rank와도 연결된 부분이라서 이해가 힘들었다. 지난 시간에 배운 행공간, 열공간, rank를 다시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rank의 의미가 와닿지 않는다.

Going Deeper

오늘은 트랜스포머를 배웠다. 예전 노드에서 나와서 한 번 정리한 내용이지만 아직도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특히 Positional Embedding 부분은 수식이 이해가 안 되니 어떤 식으로 구성되는지 모르겠다. 설명을 여러 번 들은 것 같은데도 말이다. multi-head attention, scaled dot product attention, masked attention 등 나머지 부분은 개념만 대강 이해했다. 글을 읽을 때마다 왜 다 새롭게 느껴지는지. 천천히 다시 봐야할 것 같다. 오늘은 개념이라 그냥 넘어간다지만 내일이 더 큰일이다. 지난 번 노드에서도 코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었기 때문에 내일은 코드 이해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아직 긴 코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에 조금 걱정이 된다.

내일은 프로젝트 마감날이다.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 아직 제출하지 못했다. 조금 더 해보고 안 되면 그냥 제출해야할 것 같다. 묵혀만 두었는데, 오늘은 기필코 완성해야지.

수업을 마치고

머리를 비울 겸 산책을 했다. 앞으로는 매일 나가려고 한다. 계속 방에서 컴퓨터만 붙잡고 있었더니 체력도, 정신도 말라가는 것 같다. 수목원과 미술관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매일 그런 여유를 누려봤으면 좋겠다. 한가로이 산책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었으면. 시간관리를 제대로 못 해서인가, 일이나 공부를 하게 되면 마음에 여유가 사라진다.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바쁜 것이라는 걸 안다. 나이가 들면 마음도 너그러워지고 여유로워질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다. 사람들이 일이나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취미 생활도 하고 자기계발도 하는 것을 보면 부럽다. 한 가지에만 빠지는 성격은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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