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FFEL 대전 1기] 89일째 날/19주차

데이터 여행자·2021년 5월 7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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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ing Deeper

어제 배웠던 LXMERT에 대해 배웠다. HuggingFace에 이미 구현된 LXMERT 모델을 사용하여 VQA task를 실행해보았다. 파이토치, 그리고 HuggingFace에 익숙치 않아 코드를 실행하는 수준으로만 끝냈다. 이로써 고잉 디퍼는 마무리 되었지만 5주간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노드에 점차 이해를 하지 못했다.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든 몇 개는 끝냈지만 완벽히 이해를 하지 못했고, 몇 개는 완성을 못 할 것 같다. 오늘까지 제출해야할 트랜스포머가 그 중 하나이다. 데이터 전처리까지는 헤매고, 자료를 찾아가며 했지만 평가 부분에서 막혔다. 왜 함수를 그렇게 짰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니 살짝 바꾸는 것도 쉽지 않다.

19주차

고잉 디퍼의 마지막 주. 공부보다 많은 생각을 한 주였다. 앞으로의 일과 내가 정말 원하는 것, 할 수 있는 것 등등. 공부를 하면서 많은 좌절을 했고 나에 대한 의심을 수도 없이 했다. (슬프게도 지금도 ing..) 왜 이것을 시작했는가 부터 시작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고잉 디퍼를 하면서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는 사실에 숨이 차 올랐다. 그래도 지금처럼 하다보면 되겠지라는 말만이 위로가 될 뿐이다. 여러 고민을 하다보니 철학적인 고민까지 하게 되었다. 인간은 왜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이 문제는 오랜 시간 생각해 왔던 것이지만 이번처럼 처철히 고민한 건 처음인 것 같다. 이 분야에 있으려면 앞으로도 고통받아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수업을 마치고

다음주부터는 해커톤 시작이다. 아직까지 아무 것도 시작한 것은 없다. 어떻게 진행될지도 모르겠다. 아는 것도 없는데 잘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선은 팀장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어제 잠시 Y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언을 받았다. 이력서에 뭐라도 한 줄 쓰려면 뭐든 나서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이다. 프로젝트에서 무엇을 했는지 명확하게 한 줄로 쓸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나는 할 수 있을까?

어제 밤인가, 슬랙에 오늘 있을 지시머가 취소되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마지막 3개의 강의가 남았다. 아직 보지 않았지만 아까워서라도 이번 주말에 억지로라도 봐야겠다. 이해가 여전히 되지 않지만 끝냈다는 성취감이라도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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