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이벤트를 생성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이벤트를 발행할 뿐 어떠한 응답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벤트를 소비하는 애플리케이션 측에서 이벤트의 처리를 담당합니다. (비동기 논 블로킹)
이러한 관점에서 이벤트는 시스템 상태 변경, 시스템 상태 발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의 계좌에 1000을 입급한다고 가정하는 경우 A의 계좌 잔액은 1000만큼 증가할 것입니다. 이를 시스템의 상태가 변경되었다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1000 만큼 증가하면 A에게 문자메시지로 입급 내역 알림이 갈 것입니다. 이를 이벤트 알림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벤트 알림은 비동기 메시지로 생성되어 이벤트 관련 정보와 함께 전달됩니다. 이벤트는 생성될 뿐 돌아다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메시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벤트 주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은 비동기 큐를 활용한 플랫폼 패턴이 아닌 AWS Lamda, Azure Function과 같은 서버리스 컴퓨팅 플랫폼으로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버리스 컴퓨팅은 이벤트 트리거 방식으로 동작하며, 이벤트가 발생한는 빈도가 낮고 인프라스트럭처에 소요하는 비용을 절감하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