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커리어 스타터 캠프 7기 후기

Gundy·2023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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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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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야곰 아카데미 코드 스타터 캠프 5기를 수료하고 이어서 커리어 스타터 캠프까지 뽀개고자 당돌하게도 참가신청서를 내밀었다.

코드 스타터 캠프 후기 보러가기

코드 스타터 캠프를 신청하던 시절만 해도 사전과제를 수행해야한다는 벽에 가로막혀 눈물을 머금고 커리어 스타터 캠프를 포기한 나자신.

하지만 코드 스타터 캠프를 수료하고 사전과제(a.k.a 통곡의 벽) 따위는 가뿐히 격파해버렸다.

야곰 아카데미 커리어 스타터 캠프

커리어 스타터 캠프 더 알아보기

아아 이건 ⌜후기⌟라는거다

이유 있는 코드를 표방하는 야곰 아카데미.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고 내가 지금 이 후기를 작성하는 데에도 이유가 있다.
그것은 후기를 작성하면 받을 수 있는 소정의 선물 때문이다.

이 후기가 야곰 아카데미 커리어 스타터 캠프에 도전할지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잊을만하면 나오는 순서도

만약 내가 커리어 스타터 캠프를 선택해도 될지 고민된다면 위의 순서도를 보자.

위의 순서도가 잘 이해가 안가나요? 그렇다면 주저말고 코드 스타터 캠프를 선택하면 됩니다 😂

하지만 이미 코드 스타터 캠프를 수료한 이 몸, 볼 것도 없이 커리어 스타터 캠프를 신청했다.

캠프 과정에 대하여

커리어 스타터 캠프 소개 페이지에 가보면 이 캠프 과정을 네가지 큰 특징으로 설명하고 있다. 코드 스타터 캠프 소개 페이지와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 것은 기분 탓이다. 이것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경험한 것을 덧붙여 설명해보겠다.

1. 실무 현업자의 생생한 코드리뷰

저기서 말하는 N사, K사, L사네,카,라를 의미한다.

Check Point

  • 꼼꼼하게 코멘트를 해준다? ✅
  • 이유있는 코드? ✅
  • 정답을 알려준다? ❌

정답에 목마른 사람이라면 다른 길을 알아보라고 하고 싶다.
코드에 정답은 없다. 그렇게 작성한 이유만이 있다.

프로젝트마다 다른 리뷰어가 매칭된다(정확히는 랜덤이라 한 리뷰어가 2번 매칭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리뷰어에게 다양한 생각 포인트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질문은 많이 할 수록 좋다. 질문이 없다면 캠프 생활을 할 필요도 없다.

만약 "나는 소심해서 걱정이에요..."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온라인 비대면 생판남인데 뭘 신경쓰냐"고 말하고 싶다. 그래도 안되면 뭐...

2.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

야곰 아카데미 커리어 스타터 캠프 사람들은 리더, 크루, 리뷰어, 캠퍼 할 것 없이 모두 디스코드 채널에 모인다.

활동학습은 zoom에서, 학습자료는 캠핑사이트에서, 코드 리뷰는 GitHub에서, 팀 프로젝트는 Discord에서 진행된다.

극 I인 집순이, 집돌이도 방구석에서 나가지 않아도 모든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캠프 과정과 별개로 극 E들을 위한 오프라인 모임도 다수 있다. 참석은 자유.

3. 가르쳐주는 시간이 아닌 학습하는 시간

이 말은 틀렸다.

정확히 말하면 학습하는 시간 정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팀원이 아니더라도 서로 학습한 내용에 대해서 토론까지 불사하며 성장을 거듭할 수 있다.

4. 서포터의 세심한 케어와 질문 응대

야곰 아카데미에는 서포터즈라는 사람들이 있다. 야곰 아카데미에는 캠프를 수료한 후 아카데미 커뮤니티에 남아 후배들을 돕고자하는 서포터가 항시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팩트다. 절대 내가 수료와 함께 서포터즈에 합격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야곰 아카데미에는 캠퍼와 서포터가 멘토링을 하는 시간도 갖고,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옆에서 힐링을 담당한다.

아주 든든한 존재다. 다시 말하지만 내가 서포터즈에 합격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캠퍼들이 하는 고민은 서포터즈도 캠프 생활을 하면서 이미 한 고민일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담긴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도 있다.

5. 시간이 지날 수록 늘어나는 캠프 수료자

인맥이란 언제나 든든한 법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iOS 업계 현업자 지인이 늘어날 것이다. (모두가 서로 친하다고는 안했음. 당연히 MBTI가 I로 시작하는 사람 다수 있음.)

그리고 원하면 스터디를 모집할 수도 있다. 내가 공부하고 싶은 주제는 보통 나말고도 공부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터디의 주제에 따라 모집이 잘 안 될 수도 있다...(이럴 때 공략하기 좋은 게 동기 캠퍼다.)

6. 코드 리뷰를 경험해볼 수 있다

캠프를 진행하면서 4개월 차이가 나는 후배 기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 때 후배 캠퍼들을 리뷰해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고 일부에게 해당되지만 코드 리뷰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은 큰 경험이 된다고 생각한다. 필자도 해봤다.

만약 커리어 스타터 캠프를 신청한다면 꼭 후배 리뷰어를 신청해보길 추천한다.

캠프 후기

다들 후기보러 온 거 안다. 그래서 두글자 말해준다. "추천"

개인적으로 6개월이란 시간동안 옛날은 생각나지도 않을만큼 성장해버렸다. 당당하게 통곡의 벽을 깨부순 나의 사전과제도 지금보면 웃음만 나온다.

내 코드가 이랬었다니...귀여워

웃음만 나오는 내 코드를 뒤로하고 캠프에 대한 얘기를 좀 더 하자면

야곰 아카데미에는 있다

  • 야곰 아카데미에는 iOS 앱에 사용되는 다양한 컴포넌트들을 사용하는 여러 프로젝트가 있다.
  • 야곰 아카데미에는 iOS 앱 및 Swift에 관련된 다양한 부분을 학습할 수 있는 활동학습이 있다.
  • 야곰 아카데미에는 현업자 리뷰어가 있다.
  • 야곰 아카데미에는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서포터즈가 있다.
  • 야곰 아카데미에는 학습 외에도 즐거움을 선사할 노가리데이 등의 행사가 있다.
  • 야곰 아카데미에는 야곰이 있다.
  • 야곰 아카데미에는 이유가 있다.

야곰 아카데미에는 없다

  • 야곰 아카데미에는 반말이 없다.
  • 야곰 아카데미에는 낭비할 시간이 없다.
  • 야곰 아카데미에는 정답이 없다.

커리어 스타터 캠프 FAQ

궁금한 건 보통 FAQ에 정리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면 슬쩍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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