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이 글은 한 취준생의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면접에는 절대적인 것은 없어서 간단하게 후기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기업은행에서 2025년 동계 청년 인턴을 마치고, 바로 상반기 신입행원 공채 전형으로 지원하였습니다!
기업은행에서 청년인턴으로 근무하면 따듯한 조직문화에 저 또한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고, (Positive)
그래서 다시 신입행원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청년인턴 면접 후기
[IBK기업은행] 2025 동계 청년 인턴 면접 후기 (IT)
최종 경쟁률 79.7 : 1
IT 직군은 경쟁률이 200 : 1 이라고 합니다. (면접때 말씀해주셨어요)
그렇다면 IT로 지원한 사람이 2,000명이 넘는다는 말인데..

사실 저는 스펙이 좋지 않아서, 블라인드 제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적부는 저에게 너무 좋은 제도였습니다. (서류가 약하다는 뜻)
역량 중심 채용을 추구하는 기업은행이다보니 블라인드라는 좋은 제도를 활용하여, 제 역량을 보여주기로 생각했습니다.
항상 면접 꿀팁을 여쭈어 보면 "나라는 사람을 보여줄 것" 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사소한 일이라도 다른 사람과는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키워드로 잡았습니다.
청년 인턴 : 사내 문화를 알 수 있다는 점으로 봤을 때, 저는 청년 인턴을 하면서 수행한 업무들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청년인턴으로 수행하면서 배운점과 활동을 기재)
이타적인 성격 :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한다는 점 (20회 이상의 멘토링, 20,000회 이상의 기술 블로그)
모르시겠지만 제 블로그 조회수가 25,000회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ㅎ
🤔 그럼 님 자소서 좀 잘 쓰나요?
🙅🏻♀️ ㄴㄴ 절대. 다시 봐도 전혀 잘 쓴 자소서가 아닙니다.기은 빼고 다 서탈했습니다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소서 꼭 검토 잘하고
어짜피 면접 때 활용해서 이야기를 해야하므로 "본인의 이야기를 할 것"
시험시간 : 120분 / 75문항
IT 직군은 NCS + 전공 지식(정처기) 위주로 시험이 출제됩니다.
저는 NCS 초보자 였기 때문에, 전공으로 승부보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NCS는 놓을 수 없어
저는 7주동안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했습니다.
| 1주차 | 2주차 ~ 7주차 |
|---|---|
| 은행 금융 공기업 실제 유형 + 실전 모의고사 로 먼저 감을 잡았습니다. 사실 이 문제집은 쉽기 때문에, 일주일만에 다 풀 수 있습니다. ![]() | NCS + 코테 + 정처기 금융 피셋 NCS을 풀었습니다. 일주일에 3개 회차씩 풀면서, 2회독을 했습니다. 또 코딩테스트를 각자 풀면서, 계속해서 감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마지막으로 전공 지식도 나오기 때문에 수제비 책으로 정처기 공부도 했습니다. |
근데 원래 다들 몇개월동안 한다고는 하던데.. 우리에게는 자격증 가점이 있으니깐요 ㅎㅎ
[2025. 03. 24 (월)?]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보면 기업은행에서 모의고사를 볼 수 있게 합니다!!

뭐야 나 5개 밖에 안틀렸어? 쉽네
하지만, 실전에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2025. 04. 12 (토)]
결국 필기를 보는 날이 왔고,, 나는 준비가 안되어 있는데....
저는 잠실중학교에서 봐야해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나왔습니다!!

[NCS를 푸는 방법]
꿀팁 들어갑니다. 다들 필기하세요.

- 일단 문제를 보기
- 모르겠음
- 버림
?
확실히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풀라는 말이였습니다 ㅎㅎ
저는 NCS를 먼저 풀고 > 자료 해석 파트가 나오면 전공으로 넘어가기 > 전공 다 풀면 자료 해석으로 돌아오기
전략을 세웠습니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잘 풀 수 있는 파트를 정해서 푸는 것이 좋아요!
저는 전공을 포커스로 두고 풀었습니다!!
진짜 다 풀고 나오면 기빨림;;..,,,..
[2025. 04. 17 (목)]
필기보고 5일만에 빠르게 점수가 나왔습니다!!
두근대는 마음으로 점수를 확인해보니,,

?

NCS 점수는 58.5점 였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함정 카드가 있죠,, 우수 인턴이라는 함정카드가 !!


합격했습니다!! 기은센이 그렇게 해맑게 웃고 있으면 나도 반하게 돼
아마 용의 꼬리도 아니고 뱀의 머리도 아닌 뱀의 꼬리 정도 인것 같습니다.
그럼 실기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실기 전형은 매우 많습니다.
충주연수원에 가서, 하루만에 엄청난 일정을 수행합니다.
필기 발표가 있고 나서, 약 11일 뒤에 IT직군이 실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준비해야 할 전형은 크게 4가지 입니다.
- 코딩테스트
- 토론 면접
- PT 면접
- 개인 인터뷰
토론 면접이나 PT면접은 기업은행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관련해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사를 조금 찾아봤는데, 빅카인즈 사이트에 들어가서 찾아보았습니다.

검색하면 기업은행 관련된 모든 기사들이 나옵니다!
헤드라인과 핵심 키워드 위주로 근 6개월간의 기사를 찾아보고 갔습니다!
또한 개인 인터뷰를 대비해서 면접왕이형 유튜브의 3C4P로 경험을 정리해둔 자료를 복기했습니다.

👇 참고 영상
실기 날이 되어..
바쁘디 바쁜 하루를 소화하기 위해서, 7시 40분까지 본사에 모여서 기흥연수원으로 출발합니다!!
저는 MZ라서 오버핏 베이지 블레이저에 흑청바지 입음 ㅎㅎ
면접에 이렇게 입는 사람이 어디있냐구요? 저요.
근데 생각보다 캐주얼하게 입긴 하는데,, 옷 덕분에 기억이 많이 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들어가면서 입구에서 한컷
자세히 보면 응원하는 가사들이 적혀있는 배너들이 곳곳에 세워져 있어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후에 코딩테스트 부터 시작합니다.
코딩테스트는 계속해서 해왔기 때문에, MySQL만 조금 복습하고 갔습니다.
체감상 Lv.2 / 실버 2 레벨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 사진 찍어놨는데 없어짐)
동파육같은 보쌈이 나왔는데,, 기흥 연수원 맛있었어용!
근데 평소는 이것보다 더 맛있다고 하시던데... 저는 완전 만족
근데 많이 먹으면 졸릴까봐 조금만 먹었습니다!! ㅎㅎ (조금만 먹어도 하품하고 난리남)
PT 면접은 자료를 읽고, 서비스 기획 능력을 평가합니다.
기획하면서 필요한 기능 + 고려사항을 보면서, 각자 논리대로 발표를 준비합니다!
20분 동안 A4 용지에 자료(면접관님이 보실 자료 + 본인이 발표하면서 참고할 자료)를 작성하고
이제 다시 발표를 진행합니다.
일단 기능을 고려한 아키텍처를 설계하는 자료를 만들면서, 이 서비스의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말해 전달할 메세지가 필요하다 (정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주제에 대해서, 개요(서비스 소개 + 필요성) 간략히 소개하고,
제가 발표할 부분에 대해서 지속 가능한 서비스라고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아키텍처 설계를 소개하면서, 이익을 계속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소개하였습니다.
이렇게 설계한 이유 또는 장점을 같이 곁들이면 좋습니다!
PT 발표 (IT)
- 주제 파악
- 아키텍처 설계
- 설계한 내용 토대로 전체적인 컨셉 잡기
[발표]- 간략히 서비스 소개
- 포인트를 먼저 던지기
- 아키텍처 설계
- 설계한 이유 또는 장점 이야기 하며 마무리
이번에는 질의응답 시간은 없었고, 4분동안 발표만 했습니다!!
개인 인터뷰는 자소서 기반으로 잘 준비하시구요....
들어가기전에 서포터즈분이 따스한 한마디 해주시는데, 거기서 긴장이 조금 풀렸습니다!! (Sweet)
AI 면접 봤던 내용도 물어보시고, 저에게는 경험 검증 위주로 물어보셨습니다.
청년인턴 + 시각장애인 부모를 위한 프로젝트 등등..
또한 너무 따스하셔서, 면접본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생각보다 14분이라는 시간이 짧았다는 생각으로 후회없이 봤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면접관 바이 면접관 아시죠?
그리고 신상 이력서라는 것을 작성합니다.
아마 면접 전형(최종 면접)에서 면접관님들이 보실 자료인데,,
본인 장단점 + 특기 + 취미 + 존경하는 인물 + 그외 간단 질문 2문항 (100byte? 200byte?)
저는 종이에 키워드만 적어서 가져왔어요!!
그리고 나서 한달이라는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너무 오래걸림 ㅜ
하지만 전형이 끝나고 최대한 빨리 나온거라서 체념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100명 중에서 17등은 어렵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기은센 보자마자 밖에서 소리질렀습니다. 끼야
최종 경쟁률 1.7 : 1
실기 합격자 17명 / 전형 응시자 16명 (결시 1명) / 최종 합격 10명
드디어 최종입니다!! 내가 여기까지 오다니
저는 공준생이라는 유튜버를 참고해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이 37개의 질문에 대해서 미리 준비해두었습니다.
그외 상황 면접 영상도 있는데, 그런 것도 참고해서 준비했습니다.
많이 준비하지는 않고, 하루에 1~2시간정도씩만 4일 하고, 마지막 날은 계속해서 대답 연습 했습니다.
사실 펑펑 놀았음
질문 랜덤으로 뽑아서, 대답하는 연습도 했습니다. 약 50개 정도의 질문?
질문 카테고리
- 30초 자기소개
- 상황 질문
- 경험 질문
- 본인 특성(장단점, 특기 등) 질문
- 인성 및 로얄티 질문
5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질문 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따로 메이크업 받지는 않고, 정장만 빌렸습니다!!
정장만 빌리고, 메이크업은 집에서 대충 파데만 (항상 하던 걸로)
아무래도 캐주얼한 블레이저는 눈에 튀어 보일까봐 그냥 무난한 면접정장으로..
(남자분은 다들 검정 / 네이비 정장 입고 오셨습니다.)
그러고 본사에 도착했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보는 분들은 모두 남성 분이였습니다. 남/여 나누어 면접을 봤습니다.
IT직군 에서 남자는 결시가 없었고, 여자 조는 1명 결시가 있다고 했습니다!
1층에 다같이 모여서 4층으로 올라가면 복도를 따라 이쁜 환경이..
풍선으로 막 꾸며 놓으셨어요!! ㅎㅎ
그거 보자마자 에버랜드 놀러간 사람마냥 설레더라구요 긴장좀 해라
저는 긴장이 별로 안됐습니다. "오늘 내 무대다" 라는 생각으로 텐션을 올리면서 들어갔던거 같아요
옆에 있는 면접자 분들이 동기가 될테니 스몰토크도 하고, 계속 웃으면서 텐션을 올리니 진짜 텐션이 올라가더라구요
[면접장 입장]
들어가면 외부 면접관(2명) + 임원 면접관 (2명) 이렇게 계십니다.
생각보다 놀랐던 점은 경험 위주의 질문을 많이 하시는 겁니다.
또한 구체적인 기술 스택까지 물어보셨습니다.
다시 한번 느낀건 면접관 바이 면접관이였습니다.
아마 다음 면접때는 또 달라지겠죠.
이번에도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를 들려드리자라는 생각으로 면접 답변에 임했습니다.
30초 자기소개부터 4년동안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경험을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다른 답변에는 청년인턴을 하면서 기업은행 IT의 느낀점, 인턴을 하면서 이런 방법으로 수행한 점을 위주로 말씀드렸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공기업 인턴이 독서실턴이라고도 하는데, 그 안에서도 잘 배우면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소한 이야기도 내 경험을 통해서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라" - 전현준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ㅎㅎ
면접 끝나고 나오니 다 끝났다는 생각으로 너무 신났습니다.
그래서 면접장 복도에서 사진찍어달라고 함 ;; 오버하지마 제발
최종 면접은 05/27 (월) ~ 05/30 (금)을 보고, 최종 발표는 06/09 (월) ~ 06 / 11 (수)에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항상 조기 발표에 16시 30분이 되면 설레버려....
그러다가 6월 5일 익숙한 번호로 전화가 왔고...!!

이때 진짜 도파민 터짐
최종 합격 전화를 받고 울컥했습니다.
이 영상을 35만번 정도 돌려봤는데... 감격..
기업은행에 합격하면 은센이가 마중나온다는 얘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턴이 없었다면 아마 필기에서 떨어졌을 것이고, 인턴 경험이 없었다면 아마 실기에서 떨어졌을 겁니다. 인턴 경험이 소중하고 운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원자를 생각해주는 따수운 기업은행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이렇게 까지 지원자를 생각해주는 기업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동 포인트가 너무 많아요.
미리 스포하면 재미없으니까.. 스포는 안할게요 꼭 지원해서 경험해보시길
( 인사팀 분들에게 정말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앞으로도 신입행원이 되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이번에 저도 기은 it 실기 준비하게됐는데pt관련해서 발표형식이 ’주어진 주제에 대한 서비스 기획‘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