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내가 다 알고 있는 것을 배우는 느낌이었다. 지금이 부트캠프 시작했는지도 잘 모르겠고, 무엇을 하던간에 흥미를 잘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시간이 그냥저냥 흘러가는 느낌이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어려워 진것은 최근이었다. 5월 19일에 자바 심화 파트에 들어가니까 항상 한 눈에 들어오던 글이 잘 눈에 들어오지 않고, 코드를 넣고 돌려봐도 쉽게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 같다. 아직도 스레드를 직접 구현하지는 못할 것 같다. (물론 오늘 오후에 공부해야 하지만)
상담사 분이 말하길, 나는 무언가 항상 안풀렸던 경험이 많아서 내가 잘 안될꺼라는 과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내가 지금 배우는 내용이 쉬우면, 흥미가 없어 더 찾아보지 않는 나를 자책하고, 배우는 내용이 어려우면 나는 안될거라고 좌절한다.
여기에서 볼 점은 둘다 좋은 현상이다. 쉬운 내용을 배웠을 때는 일단 제공한 내용을 다 소화한 자신을 칭찬하고, 추가 학습 자료는 내가 궁금할 때 찾아보면 된다.
어려운 내용을 배웠다면, 지금 내가 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어려워 할테니,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진도가 밀리면 매일 조금씩 채우면 되고, 다 했으면 나를 칭찬해주자.
밀린 공부할 것
공부할 것
매일 1Commit(오늘도 해야지)
매일 일곱쪽 책읽기(수요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