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10기를 마치며 : 목표 달성 회고

h-go-getter·2025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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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어가며

글또(글을 작성하는 개발 직군분들이 모여서, 좋은 영향을 주고 서로 같이 자랄 수 있는 커뮤니티)에 8기부터 10기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24년 10월에 10기를 시작하는 첫 글인 '글또 10기를 시작하며 : 열정 가득한 3가지 목표 공유'에 왜 글또에 참여하게 됐고, 이번 기수에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임할지 다짐 글을 작성했었는데요.

25년 3월, 10기를 마무리하며 목표 달성 결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2. 글또 10기를 마치며

🔥 글또 10기에서 이루고 싶었던 목표는 3가지 였습니다!

  • (1) 12회차 글감을 미리 계획하여 카테고리별로 마감일 전에 글쓰기

    • 배경 : 대부분의 글을 마감일에 제출해서 글의 목적이나 완성이 아쉬웠음
    • 목적 : 글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마감일을 앞당겨서 완성도를 높이자!
    • 달성 지표 : 카테고리별 글 달성 개수, 마감일 전에 글 작성한 횟수
  • (2) 10월~3월까지 5명의 사람에게 먼저 커피챗 제안해서 진행해보기

    • 배경 : 글또 활동 동안 1:1 커피챗을 먼저 제안해본적이 없어서 아쉬웠음
    • 목적 : 글또 활동기간 5개월 동안 매월 1분씩 글또에 있는 멋진 분들과 교류를 늘려보자!
    • 달성 지표 : 내가 먼저 제안 한 커피챗 횟수 (이전 기수에도 알던 분인 경우 0.5번으로 계산)
  • (3) 발표할 수 있는 글을 써서 발표해보기

    • 배경 : 반상회 발표했던 경험이 준 긍정적인 영향이 커서 또 경험하고 싶음
    • 목적 : 업무 또는 사이드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할 수 있는 글을 써보자!
    • 달성 지표 : 발표 진행 여부

📝(1) 12회차 글감을 미리 계획하여 마감일 전에 글쓰기 (66%달성)

달성 지표 : 카테고리별 글 달성 개수 + 마감일 전에 글 작성한 횟수 → 37% + 29% = 66%

  • 4개 카테고리 중 3개 달성 → 4/3 = 75% → 75% X 0.5 = 37%
  • 마감일 전에 글 작성 한 횟수 12번 중 7번 → 7/12 = 58% → 58% X 0.5 = 29%

총 4개의 카테고리의 글을 3개씩 작성하고, 마감일 전에 글을 제출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 1. 다짐/회고 (3번) : 다짐과 회고 글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면서 내가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지? 경험 중에 더 추가해야할 것은 무엇이 있을지 보완하는 기회를 가지자!
  • 2. 업무 경험(3번) : 업무 경험을 내가 가지고 있는 암묵지가 아닌 형식지로 바꿔서 보관하는게 중요하므로, 업무를 하면서 겪었던 노하우나 분석 과정들을 다음의 나를 위해 혹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성해서 남겨두기 위해 글을 쓰자!
  • 3. 사이드프로젝트 (3번) : 사이드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업무에서도 해보지 못했던 인스타 광고도 해보고 서비스로서 어떻게 유저들을 더 활동하게 만들까?의 고민을 통해 여러 실험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을 글로 남기자!
  • 4. 케이스스터디(3번) : 조직개편으로 지금까지 해오던 고민과 다른 방향성의 고민이 시작된 만큼 관련 책도 많이 보고 다른 회사에서는 어떻게 진행하는지 스터디 하기 위해 트레바리 독서 모임을 신청했습니다. 트레바리 독서모임을 하면서 관련 책을 읽고 케이스스터디를 하며 공부하는 과정을 글로 남기자!

총 11개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먼저 카테고리를 보면 4개 카테고리 중 '업무 경험'은 하나도 작성하지 못했고 사이드프로젝트와 케이스스터디를 한 개씩 더 작성했어요.

    1. 다짐/회고 (3번)
    1. 업무 경험 (0번)
    1. 사이드프로젝트 경험(4번)
    1. 케이스스터디(4번)

'업무 경험'을 왜 작성하지 못했을까? 되돌아보면 두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로는, 10월 조직개편이후 업무 경험을 되돌아보고 정리하기 보다는 계속 새로운 것을 배워서 적용해보는 것에 중요도가 맞춰져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그 영향으로 케이스스터디 글이 많았습니다.

두번째는, 업무 내용이다보니 블로그에 작성할 때 구체성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예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내용을 다 담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나의 경험에 대한 내용이 없으면 그냥 개념 소개 밖에 안되니까요. 케이스스터디 글을 쓸 때 마다 나중에 이런 글을 꼭 쓰고 싶다고 마무리하곤 했는데요. 계속 시도하며 구체성을 조절하는 연습을 하면서 업무 경험 글을 늘려나가가보고자 합니다.

마감일 전에 글 작성한 횟수를 보면, 12번 중 7번이었습니다. 마감 전에 글을 작성하고자 했던 이유는, 이전 기수에는 마감에 쫓겨서 작성 한 날들이 많다보니 마음도 급해지고 아쉬운 완성도로 작성됐기 때문이었어요. 사전에 미리 작성하자는 목표를 세우니 7번이나 미리 제출을 했고, 일요일에 제출 한 날도 마감에 급급해 자정에 맞춰 제출한 날도 적었습니다. 확실히 10기 시작 초반에는 잘 지켜졌지만, 10기 마무리 쯤에는 미리 글쓰기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서 미리 제출을 지키지 못한 날이 많았어요. 초반에 글쓰기 시간을 미리 확보해서 미리 제출한 성공 경험을 활용하여 앞으로도 글 업로드 목표 날짜를 정하고, 글쓰기 시간을 미리 배치해봐야겠어요!

🎯 앞으로의 계획

  • 업무 경험 글쓰기를 계속 시도해나가며, 업무 경험 글도 늘려나가기
  • 글 업로드 목표 날짜 정하고, 글쓰기 시간을 미리 확보하여 계속 써나가기

🤝 (2) 5명의 사람에게 먼저 커피챗 제안해서 진행해보기 (4% 달성)

달성 지표 : 내가 먼저 제안 한 커피챗 횟수 (이전 기수에도 알던 분인 경우 0.5번으로 계산) → 1.5번/5번 = 4%

  • 이전 기수에도 알던 분 : 3명 → 3 x 0.5 = 1.5번
  • 이번 기수에 새롭게 알게 된 분 : 0번

10기 동안 커피챗이나 행사 등을 통해 함께 이야기 나눈 멤버 분들은 19명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먼저 제안해서 진행 한 경우는 3명이었는데요. 이 중 새롭게 알게 된 분은 0명이었습니다😭

  • ✅ 내가 제안한 경우
    • 새롭게 알게 된 분 : 0명
    • 알던 분 : 3명 (DA 윤서님, DA 정현님, DA 준엽님)
  • 제안을 주셨거나, 글또 매칭으로 진행 한 경우
    • 새롭게 알게 된 분 : 4명 (DA 수연님, DA 영지님, DS 영신님, DS 희주님)
    • 알던 분 : 1명 (BE 성후님)
  • 글또 반상회/팟캐스트로 진행 한 경우
    • 새롭게 알게 된 분 : 8명 (DA 예림님, BE 정수님, PM 다인님, PM 혜란님, FE 석주님, FE 지수님, PM 유정님, BE 정수님)
    • 알던 분 : 3명 (DA 은정님, DA 혜민님, DS 민혜님)

목표 달성률이 4%로 매우 저조한 이유를 되돌아 봤을때, 두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첫번째는 목표를 세워만 두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목표를 블로그 글에만 작성 해두고 매달 관리하는 개인 플래너로는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목표를 세울 때 내가 어떤 목적으로 새로운 분을 만날지에 대해 구체적이지 않았기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최근에는 개인 사이프로젝트로 PM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관련 책을 읽거나 PM/PO 반상회에 방문한다던가 만나뵙고 싶은 사람과 여쭤보고 싶은 것이 명확해지니 액션까지 잘이어졌는데요. 이 목표를 세울 당시에는 목적보다는 많이 사람 만나보자여서 행동으로 잘 이어지지 않았어요. 지금은 만나고 싶은 사람과 궁금한 점이 구체적이어서 먼저 연락을 드려보려고해요. 목표 달성이 저조했던 원인이 해결됐으니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앞으로의 계획

  • 커피챗 목표를 개인 플래너로 관리하고, 명확한 목적을 설정하기
  • 최근 PM/PO 반상회에서 만난 3분께 연락드려서 4~5월 중 약속 잡기

🎤 (3) 발표할 수 있은 글을 써서 발표해보기 (100% 달성)

달성 지표 : 발표 진행 여부 → 글또 데이터/AI반상회에서 발표하여 100%

작년에 발표했던 경험이 준 긍정적인 영향이 커서 또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글을 써서 발표해보자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25년 2월에 진행된 글도 데이터/AI 반상회에 모인 70명 앞에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 🎤 발표 주제: 생각은 접어두고 데이터를 모으자 : 사이드프로젝트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데이터를 활용한 경험 소개
  • 📍 발표 선정 배경 : 2024년 저의 목표는 사이드프로젝트 진행이었습니다. 데이터분석가로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가설을 수립하고 검증하며 데이터를 활용해 왔지만, 정작 제 아이디어에서는 왜 그런 시도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커뮤니티 멤버를 모집하는 과정부터 운영까지 데이터를 활용하며 목표를 이룬 경험을 소개합니다!

발표를 들은 분들이 남겨주신 후기를 공유합니다. 저는 이번 발표를 통해 "오, 나도 해볼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드셨으면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느꼈다는 피드백을 받고 정말 뿌듯했습니다.

  •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것에 대해서 막연했는데 실험도, 그걸 피드백삼아 분석하시는 것이 큰 인사이트였습니다. 다음번 스토리가 기대되네요, 화이팅입니다.
  • 사이드 프로젝트를 끌고가는 최적의 방안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프리토타이핑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는데, 너무 좋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후에 사이드프로젝트를 진행를 할때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모여공 화이팅!
  • 사이드 프로젝트에도 이렇게 진심일 수 있구나. 그동안 잘되면 좋고 아님 말고의 마인드로 지냈던 과거가 후회됩니다. 생각하는 것은 쉽지만 실행으로 옮기기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발표였어요
  • 데이터 드리븐 사이드 프로젝트 기획에서 실행, 회고까지 흥미로운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작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실현할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고, 책 추천도 감사드려요.
  • 같은 데이터 분석으로 인사이트를 보고 저는 또 다른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회정님처럼 데이터로 문제를 인지했다면 넓은 시야로 해결법을 고민할 필요도 있다는 것을 배워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보고 싶은것을 행동에 옮긴것과, 늘 생각하지만 다양한 툴을 활용하는게 장점인 것 같아요. 또 주최하는 모임을 프로젝트화 한 것을 보고, 사이드프로젝트에 대한 부담을 안가져야겠다 생각했어요.

🙌 3. 정리하며

글또는 시작부터 종료까지 내가 이런 커뮤니티에 속해있다니 정말 감사하다라는 걸 느끼게 하는 곳이었어요. 성장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음은 물론, 혼자가 아닌 함께하기에 지치지 않고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스터디할 수 있었고 그 내용을 글로 옮기면서 기록을 통한 성장 할 수 있게 되어 성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글또 10기를 마무리하며 얻은 것들을 발판삼아 계속 저에게 적용해 나가며 더 성장해나가보려고 합니다.

  • 업무 경험 글쓰기를 계속 시도해나가며, 업무 경험 글도 늘려나가기
  • 글 업로드 목표 날짜 정하고, 글쓰기 시간을 미리 확보하여 계속 써나가기
  • 커피챗 목표를 개인 플래너로 관리하고, 명확한 목적을 설정하기
  • 최근 PM/PO 반상회에서 만난 3분께 연락드려서 4~5월 중 약속 잡기

이렇게 시작부터 종료까지 저의 성장을 함께 한 많은 글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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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는 행동, 일단 해보고 있는 Business Analyst입니다. 🌠시리즈 탭을 클릭하시면 분류 별로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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